[서평]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만근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8월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분들의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애쓰셨는지 그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책을 한권 읽었다. 흥사단 본부 조직홍보부장 출신의 이만근 작가님이 쓴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라는 책이다.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일생과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안창호 선생님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도움을 준 숨겨진 우리의 독립운동가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선비집안이었지만 가난한 빈동의 아들로 태어나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을 겪고, 나라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혼인 후 미국 유학을 통해 교육학을 전공해 교육자가 되어 교육으로 힘있는 조국을 이끌겠다는 다짐을 하고, 유학 후 대성학교 설립과 청년학우회를 조직했다. 자신보다는 나라와 동포를 먼저 생각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흥사단을 창립하고, 상해로 가서 통합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등 우리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위인전을 읽으면 알 수 있었던 내용 뿐만 아니라 도산 선생님 주변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많은 분들이 이야기가 책을 읽는내내 너무 안타까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특히 마지막 장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가족 이야기는 독립운동가 가족이 감내해야했던 고난들을 아무런 불평없이 견디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으로 나라의 독립을 도운 내용을 보니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정치적인 이견으로 어수선한 79주년 광복절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립운동가 분들의 정신을 잇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것이 최선의 행동이라 생각한다. 또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이 책처럼 계속해서 독립운동가 분들을 기록하는 책들이 출간되고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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