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 데이터 관련 요구 사항 파악에서 DBMS의 설계와 응용까지
조민호 지음 / 정보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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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데이터베이스 관련 책을 읽게 되었다. 정보문화사에서 출간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라는 책이다.


우리가 요즘 흔히 말하는 빅데이터의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IT기업에서는 물론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이나 뉴스를 접하지 못해서 오랜만에 지식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데이터베이스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SQL,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디자인, 성능 튜닝 요령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까지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후반부에는 실무에서 쓰이는 실무 중심의 실습 내용이 담겨 있어 실무자들이 보기에도 좋다. 지루한 설명보다는 그림과 도표를 활용하여 설명은 간단 명료하게 하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이 책은 데이터베이스 초보자를 대상으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책 속에 포함된 SQL이나 디자인, 튜닝 및 프로그래밍은 전공자이거나 해당 실무를 하는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초보자들은 개념도 익히지만 더 나아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들도 함께 확인하고 익힐 수 있다.





총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01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에 대한 개념을 다룬다. 데이터 관리 기술의 발전은 물론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 배경과 발전된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PART 02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설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설계에는 데이터 베이스 모델링이 가장 중요한데, 모델링의 구성 및 구축 과정, E-R 모델링 및 정규화에 대한 내용을 학습한다.


PART 03에서는 SQL의 소개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SQL 언어의 다양한 문법과 예제를 익힌다.


PART 04에서는 JDBC, JPA, 마이바티스 등 사용자 프로그램에서 RDBMS를 다루는 방법을 개념설명과 실습을 통해 익힌다.


마지막 PART 05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RDBMS의 성능 향상 기법을 다이어그램과 SQL 스크립트를 통해 익힐 수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이라면 외국서적의 번역으로 인한 어색한 표현이 없이, 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전용 표현들을 잘 설명한 점이다. 특히 데이터베이스의 연산이나 정규화에 대한 설명에서는 최대한 한국어 표현으로 설명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느껴졌다. 데이터베이스에 관심있고 배우길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한층 더 나아가는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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