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초등 5,6학년 영어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 - #영어교육 #초등56학년영어에서

초등 5, 6학년 영어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부모님들의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영어 조기 교육을 위해 영어 유치원이나 영어 학원, 조기 유학 등을 많이 보낸다고 한다. 일찍 영어에 눈을 떠서 유창하게 되면 좋겠지만,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주위의 많은 부모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의 영어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얘기하곤 했다. 그럼 초등학교 5,6학년 영어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영어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사람in에서 출간된 '초등 5,6학년 영엉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에서는 정말 현실적인 영어 교육 모습과 학습해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경하님은 YBM-Sisa Education 강사를 거쳐 현재 부모와 교사 새상 강연과 영어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영어 전문가이다. 그동안 집필한 책도 꽤 많았다.

영어 교육을 일찍 시작해서 두꺼운 스토리북도 술술 잘 읽고,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도 잘 되고, 문법을 한번 학습했기 떄문에 잘할 것이라 믿고 있고, 단어 시험도 곧잘 치른다고 해서 아이가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라는 저자의 글을 읽었을 때 순간 마음이 철렁했다. 지금 아이가 학습하고 있는 것이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 4학년 학원 레벨은 아이의 영어 실력이 아닌 부모의 자존심이라는 글에서부터 바로 수긍하게 되었다. 영어에 있어서는 초등 5, 6학년 시기가 중요한 전환기이기 때문에 이때 아이의 영어 학습을 꼼꼼히 챙기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5학년의 단어 외우기 전쟁, 6학년에서는 중등 영어를 만나기 1년 전으로 본격적인 문법 공부를 시작한다는 현재 초등 영어 교육의 진실과 아이들의 실제 영어 실력의 수준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초등 5,6학년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에서의 공부법은 중학교, 고등학교 영어 시험이나 수능 영어 시험을 목표로 한다. 언어를 배우는데 시험을 목표로 한 학습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회화와 독해, 작문이 포함된 시험 영어는 확실히 학습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래서 책 속의 PART2에서는 미리보는 중학교, 고등학교 현실, 대학교 현실을 설명하면서 독해, 문법, 어휘, 작문의 체크 포인트와 맞춤 솔루션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PART3에서는 그동안 괴담으로만 돌았던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현실과 진실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동안 갖고 있었던 중학교, 고등학교 영어 공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이 장을 통해 어느정도 해소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 내 자녀의 영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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