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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 챗GPT 입문 가이드
안상진 지음 / 미문사 / 2023년 6월
평점 : 
챗GPT 3.5의 등장 이후 챗GPT 4.0까지 모습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인공지능에 대해 물음표를 가졌던 일상이 이제는 인공지능과 함께 발전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러 인공지능 모델이나 엔진의 놀라운 성과는 그동안 많이 봐왔지만 챗GPT만큼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갖지는 못했던 것 같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물어보면 챗GPT는 자신이 학습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말 놀라운 대답을 선보인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많은 가이드를 내놓고 있다. 관련 서적들도 정말 많이 출시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챗GPT에 대한 서적을 많이 읽게 되었다.
이번에 만난 챗GPT 서적은 '당신의 일상을 바꾸는 챗GPT 입문 가이드'라는 책이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챗GPT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입문 가이드같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책들로 관련 정보를 얻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안상진 님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 정보,컴퓨터 교사로 20년 동안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와 컴퓨팅 기술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당신의 일상을 바꾸는 챗GPT 입문 가이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활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고 이를 활용하면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는 챗GPT는 과연 무엇이고, 챗GPT가 동작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2장, 3장에서는 챗GPT를 활용하여 동화, 시, 수학 및 영어 공부, 프레젠테이션, 영어 이메일, 엑셀, 파이썬 프로그래밍, 영상 제작,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주제의 결과물이 도출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챗GPT는 미리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기 때문에 가끔 의도와는 다른 답변을 주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사용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한다. 책에 실린 저자의 예시를 보면서 챗GPT와 대화할 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단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챗GPT에게 요청함으로서 거의 완성 수준의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각각의 분야에서 챗GPT는 아직 부족한 부분의 모습도 보여줬는데, 챗GPT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언어 모델이어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4장에서는 챗GPT를 잘 쓰기 위해 프롬프트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프롬프트의 중요성, 그리고 챗GPT 확장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5장에서는 요즘 조금씩 대두되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문제를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미래와 우리 인간이 나아가야할 방안을 고민해본다.
마지막 6장에서는 상황과 대상에 따른 좋은 프롬프트 활용에 대해 예시와 방법을 알아본다.
챗GPT는 생성형 언어 모델로 사용자가 제시한 문장에 대해 거의 모든 답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중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챗GPT를 유용하고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그리고 챗GPT와 대화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챗GPT의 답변을 '내가 판단하고 결정'는 것이라 얘기한다. 챗GPT는 내가 질문한 것에 대해 가장 근접한 답을 훌륭한 글쓰기로 보여주는 글쓰기 도구이기 때문에 챗GPT가 나에게 알려주는 내용을 '비판적 사고력'을 가지고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 속에 있는 챗GPT의 답변 내용을 보면서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챗GPT를 어떻게하면 보다 활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와 예시 답변들을 보면서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 예전에는 검색 사이트에서 내가 원하는 내용을 열심히 찾아 내용을 일일히 확인하고 취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챗GPT에게 적절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원하는 내용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책의 예시를 참고해도 좋지만 직접 챗GPT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얻으면서 일상생활에 활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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