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3D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다. (출처: 위키백과) 게임의 출시는 꽤 오래 되었지만 메타버스라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인기를 받은 게임이기도 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성장하고 있는 게임이다.
로블록스는 자체 게임 엔진인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게임을 전 세계의 다른 사용자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사용된 프로그래밍 언어가 루아(Lua)인데 검색해보니 현재 5.1.4버전이 적용되어 있고, 루아는 객체 지행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루아는 그동안 게임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와우(WoW)라고 알려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앵그리버드에서도 사용되었다.
로블록스가 플레이하는 '로블록스플레이어', 제작하는 '로블록스 스튜디오'로 나뉘어 있는데, 영진닷컴에서 출간된 '로블록스로 만드는 나만의 상상 놀이터'에서는 모델링편, 코딩편을 거쳐 이번에 '프로젝트'편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로보로보의 에듀콘텐츠사업팀의 김지은님과 신민균님이 담당하셨다.
이 책은 유저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다양한 장르를 넣어 기초, 중급, 고급 과정을 각각 체험하도록 했다.
책의 1장에서는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설치와 화면 구성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파트(Part)의 속성을 알아보고 저장 후 테스트 하는 것까지를 다루고 있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만들어본다. CHAPTER 2에서는 방 탈출 게임, HAPTER 3에서는 Obby 게임, CHAPTER 4에서는 레이싱 게임을 만드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CHAPTER 2의 방 탈출 게임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마다 게임 구성과 스크립트를 보면서 따라하면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3에서는 장애물 통과 게임을 뜻하는 오비('Obby') 게임을 만들어 본다. 캐릭터가 처음 나타나는 스폰 로케이션부터 시작해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과정 사이에
다양한 장애물과 아이템을 구성하면 된다. 기본 맵 구성에서 부터 각 단계별 장애물, 아이템을 이미지와 스크립트를 보고 따라하면 좋을 것 같다.
완성된 예제 게임은 아래 로블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roblox.com/games/10472483700/obey
CHATPER 4에서는 레이싱 게임을 만드는데,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CarKit을 이용하여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보고, 템플릿을 수정한 실습파일을 활용해 경기장도 만들어본다. 이 게임도 로블록스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다.
https://www.roblox.com/games/10780719048/unnamed
마지막 CHAPTER5 부록에서는 게임에 생동감을 주는 캐릭터 의상 만들기, 음악 삽입, 그림자 없애기 등을 따라해본다.
요즘 메타버스의 인기가 조금 식었다고는 하지만 로블록스만은 여전히 인기가 있고,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로블록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보고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더욱 느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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