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머니 마인드 - 당신을 부의 길로 인도할 버핏의 80년 투자 인사이트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오은미 옮김, 이상건 감수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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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이자 투자의 전설라 불리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은 많은 투자자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부자 순위 10위 안에 드는 그는 지난 40년동안 투자 수익률 2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 주변 어떤 분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을 가지면 워런 버핏처럼 될 수 있다고 믿는 분도 있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웨쿼티콤파스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이고, 투자자문회사에서 수석 투자 전략가로 활동했으며 워런 버핏의 투자 기법을 연구해 '워런 버핏의 완벽투자기법'이라는 책을 쓴 버핏 전문가로 유명하다.


2017년 5월 6일,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머니 마인드(Money Mind)'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저자는 그동안 워런 버핏의 투자법이나 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워런 버핏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워런 버핏이 언급한 '머니 마인드'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저자가 그의 전작에서 다룬 투자기법이 아닌 버핏의 투자 원칙과 그 원칙을 지켜나가는 마음가짐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워런 버핏이 기꺼이 자신의 연례 보고서 인용을 허락하였고, 버핏의 오랜 친구인 찰리 멍거의 응원이 있었다고 한다.


워런 버핏이 말하는 머니 마인드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워런 버핏의 말을 빌리자면 IQ가 높고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도 투자에서는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릴 때가 있다. 반면 지능이 높지 않아도 자본 배분의 기술을 갖고 있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머니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워런 버핏처럼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 신조(Investment Tenets)도 중요하지만, 바른 사고 방식(mindset)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워런 버핏은 다른 세계적 부자들과 마찬가지로 다독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머니 마인드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닐 것이다. 11세때 처음 만난 '백만장자가 되는 1,000가지 비밀'이라는 책부터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등 영향을 끼친 책들로부터 지식을 쌓고, 또 다양한 책들로부터 자신의 머니 마인드를 만들어갔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스승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그리고 실제 투자를 통해서 그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갔을 것이다. 


저자는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에 대해 살펴보면서 한편으로는 그레이엄의 저가 매수 방법을 추종하는 합리주의적인 면도 있지만, 또 회사 소유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적용하는 경험주의자 적인 면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즉 그 안에 임마누엘 칸트의 사상이 담겨져 있다고 얘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워런 버핏이 지내온 삶과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안에 담겨진 워런 버핏의 머니 마인드를 정말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토대삼아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재테크 #워런버핏머니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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