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1학년 입학 전 책가방
김민선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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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면 부모는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이다. 학교생활은 어떻게 할지, 선생님말을 잘 들을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지 등 많은 생각과 걱정을 하게 하는데, 정작 초등학교 1학년은 무엇을 배우는지 대한 것을 더 걱정하는 것 같다. 유치원, 어린이집에서와는 또 다른 학습의 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에 자녀의 초등학교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하는지 조금 막막하기만 하다. 부모의 이런 마음을 해결해 줄 책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그 중 자녀와 함께 학습하면서 준비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서울 목동 '말, 글, 삶 논술학원' 교사이자,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선님이 펴낸 '한권으로 끝내는 1학년 입학 전 책가방'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한글은 뗐지만 책을 읽고 나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국어의 학습 능력을 키워 다른 교과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했다고 한다.

그래서 예비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 적응기를 단축하고, 원활한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아이 스스로 하는 워크북 형태로 되어 있고, 언어, 창의, 사고력, 수학 등 초등 1학년 교과목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으로 학습을 하면서 차근차근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는 형식이고, 아이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은 총 7개의 주제로 되어 있는데, 인성 편, 표현 편, 관찰력 편, 인지력 편, 어휘력 편, 창의력 편, 학습 동기 편으로 구분되어 수록되어 있다. 인성 관련된 내용이 가장 먼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인사를 비롯하여 나를 소개하고 인사를 하고, 꼭 지켜야 할 예절을 알려준다. 인성이 바른 학생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와 저자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한글이나 수가 아닌 그림이다. 아직 한글이나 수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했다. 그리고 사물을 관찰하여 특징과 기준을 알아보고, 서로 다른 점도 파악하도록 한다. 그 다음으로 수학과 관련된 도형과 수가 나온다. 수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그림을 통해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수 다음에는 말놀이로 낱말공부를 하도록 하고 있고, 6장에서는 왜?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연관성 학습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책이나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 문해력 증진과 스스로 학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책 내용을 두루 살펴봤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즐겁게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 같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 즐겁게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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