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 방귀세부터 탄소세까지 환경을 지키는 세금 이야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1
전은희 지음, 황정원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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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플랭크린의 명언 중 기억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을 제외하면 아무 것도 확실하다고 말할 수 없다.

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


이 말의 유래는 보다 오래 전이라고 하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플랭클린의 말에서 출처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 말의 핵심은 세금이다. 세금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세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국가가 아닌 지구를 위한 세금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런 세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전세계의 특별한 세금을 소개하고 있다.


나무젓가락의 무분별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중국의 나무젓가락세, 

빗물 처리하는 비용을 내야하는 독일의 빗물세,

메칸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 방귀세를 걷는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덴마크, 

자동차가 달린 주행 거리만큼 세금을 내는 네델란드의 주행세,

덴마크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부과중인 비만세, 

동물 학대를 막고 동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 배설물로 인한 환경 파괴를 대비하기 위해 부과하는 반려동물 보유세,

환경 문제와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세, 핀란드를 비롯 많은 유럽국가와 여러 국가에서 시행 중인 탄소세 등 


​여러 나라에서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으로 강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세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 세금에 대한 에피소드를 읽어보면 왜 이 세금제도가 시행되어야 하는지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 전은희님도 작은 습관으로 우리의 환경을 지키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머리말에서 소개하면서, 이 책의 독자들에게도 작은 일이지만 꼭 실천하여 함께 환경을 보호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국가의 세금 제도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해야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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