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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아다치 히로미 지음, 최현영 옮김 / 사람in / 2022년 9월
평점 :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다짐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어야지 하며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고,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현실 육아는 너무 치열해서 툭하면 화를 내고, 혼내고,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하게 된다. 이러면 안되지하고 바로 후회를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아이의 마음은 상처받은 상태이다.
항상 반복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부모로서 마음을 다시 한번 잡고 아이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강하게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자 이 책을 만났다.
'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이 책은 자신의 자녀를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강인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대화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난과 역경에 직면했을 때 자신 안의 내적, 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딛고 일어서는 힘을 회복력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 아디치 히로미는 '회복력 교육'의 전문가라고 한다. 저자의 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책은 가정에서 매일 실행할 수 있는 형태, 즉 '양육자의 말'을 통해 높은 회복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비슷한 주제의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책의 프롤로그의 내용이 꽤 길다는 것이다. 프롤로그에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에서부터 부모의 말, 회복력까지 책의 내용을 축약해서 미리 보여주고 있다.
책의 본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부모가 명심해야 할 점 7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모는 자녀의 부정적인 감정을 부인하기 보다는 수용하고, 그 부정적인 감정을 벗어난 도움이 되는데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임을 자녀에게 알려주어야 하고, 자녀가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가 잘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자녀의 그 노력을 칭찬하고, 자녀의 강점을 발굴해서 자녀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큰 버팀목이 되는 것은 부모, 가족이기 떄문에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장에서는 14가지 사례를 통해서 자녀가 어려움, 역경을 극복하고 마음이 강한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는지 부모의 말과 행동을 직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 때문에 부모의 말, 행동이 중요하다. 그리고 만약 부모의 말이 자신의 자녀 마음에 닿게 하고 싶다면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자녀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면서 아이의 마음, 강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육아 #아이마음의힘을키우는부모의그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