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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바이블 - 디지털 사피엔스의 대이동
메타저널.정승익.고대겸 지음 / 다빈치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요즘 시대에 사는 인류를 디지털 사피엔스라고 부른다. 생활의 대부분은 디지털화된 플랫폼 상에서 생활하고 있기 떄문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을 시작으로 이제는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사피엔스가 누리는 현재는 어떤 삶인지 '메타버스 바이블 : 디지털 사피엔스의 대이동'이라는 책을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바이블 : 디지털 사피엔스의 대이동'이라는 책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크립토 등의 주제를 다루는 전문 언론사인 메타저널과 정승익 님(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고대겸(메타피아 PM)이 함께 공저한 책이다. 이 책은 과연 메타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현재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우리의 생활에서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서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MZ세대들은 가장 먼저 게임을 통해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제페토 등 가상현실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했고, 메타버스에 관심이 없었던 기업들도 이제는 메타버스를 이용해 홍보는 물론 제조에 까지 많은 영역에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제조 공장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해 가상 공장으로 업무 효율, 생산 효율을 높이고, AR 기기를 통해 원격 정비도 하고 있다.
또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생활이 주가 되면서 기업들의 채용박람회, 대학들의 과제발표 등이 메타버스에서 이루어졌다.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이 있기는 하지만 더 나아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회의 또는 강연을 하기도 한다.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터처럼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군이 생겼고,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변태 아바타, 유해 콘텐츠 등 메타버스의 폐해가 없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새로운 기회의 땅인 메타버스는 아직까지는 게임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기는 하다.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다. 주 이용층이 MZ세대여서 이긴 하지만 이들이 곧 주요 경제활동인구가 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들을 잡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홍보와 심지어는 신곡 발표,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 소개하는 메타버스 전문기업 메타피아의 다양한 사례들로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예상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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