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 -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놀라운 공학 이야기
박재용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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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공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도 이 두가지의 차이를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어렸을때 생각했던 장래희망 중 과학자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건지도 아직까지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었다. 이러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정말 친절한 책을 한 권 만나게 되었다.



​우리학교에서 출간된 박재용님이 쓴 '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는 공학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공학도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공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공학에 대해 쉽게 쓰여진 책이다. 저자 박재용님은 전업저술가로 과학과 사회, 과학과 인간, 데이터와 사실이 맞닿는 경계를 공부하고 취재하며, 그 결과를 책으로 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장 맨 처음은 공학과 인류의 만남을 소개하면서 공학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2장부터 4장까지는 미래 공학 중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빌리티','에너지','스마트시티'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 5장은 공학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 인터넷'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지식과 기술로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람들을 이전에는 장인, 마이스터라 불리었고, 오늘날에는 공학자라고 불리운다. 그렇다면 과학과 공학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책에서 설명된 내용을 보면 공학은 기술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문, 과학적으로 조직된 지식을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과학은 연구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는 학문, 공학은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라고 구분한다. 즉 공학은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사물을 이해하지만, 다양한 삶 속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학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 설명된 모빌리티와 관련된 공학은 자동차공학인데, 과거의 자동차 공학이 기계공학, 재료공학 등 일부 공학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미래의 모빌리티는 기계정보공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화학공학, 공간정보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3장에서 설명된 미래 전기 즉 에너지와 관련된 공학은 전기, 기계, 재료, 소프트웨어, 지구시스템 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4장에서 설명된 스마트 시티, 즉 미래 도시와 관련된 공학은 도시 공학, 토목 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이렇듯 우리의 미래의 생활에 관련된 공학은 한가지 공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재료공학은 미래에도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고, 소프트웨어 공학,환경 공학, 에너지 공학 등 미래에 떠오르는 공학들도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새로운 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공학은 언제나 여기 있어'를 통해 앞으로 펼쳐진 멋진 미래에 큰 기여를 할 공학에 대해 쉽게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 #공학은언제나여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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