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 나를 위한 교양
강원택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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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어른들만 관심있었던 정치라는 영역에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 정치는 특정인들만 하는 것이 아닌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듯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정치 얘기를 하고 있지만, 정확히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부터도 학창시절 정치경제 시간에 배운 내용이 전부이다보니,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자신은 보수이다, 진보이다 아니면 중도이다 잘 모르는채 정당에만 가입하면 정치를 하는 줄 알고 있지만, 정치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과연 정치가 무엇인지, 정치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고 배워둘 필요는 반드시 있다.


​정치에는 관심이 많지만, 의외로 정치의 본질과 구체적 원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님인 강원택 교수님께서 정치를 이해하기 쉽도록 쓴 책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이 출간되었다. 이 책을 받고 읽어봤는데, 확실히 쉽게 쓰여있다. 학창시절 암기를 목적으로 배웠던 정치 과목과는 다르다. 나이가 들어서야 이 책을 읽고 정치에 대해서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하다.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역사적으로 국가가 탄생과 함께 정치의 탄생에 대해 다루고 있다.

2장은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 왜 용비어천가를 지었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정치 지도자들의 권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3장은 세계에 아직도 존재하는 왕정국가를 비롯 입헌군주제, 내각책임제 등 다양한 국가구조를 알아보고 이들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알아본다. 

4장은 대통령제의 탄생부터 대통령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통령제와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를 비교해서 살펴본다.

5장은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각 나라별로 국민들이 참정권을 얻기위한 다양한 노력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6장은 단순 다수제, 비례 대표제, 추첨 선거제 등 다양한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장은 국민을 대신해 나라일을 논의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8장은 정당정치 및 보수와 진보에 대한 설명이다.

9장은 공무원에 대한 설명으로 선출직, 임명직 공무원부터 공무원을 감시하는 기능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알 수 있다.

마지막 10장은 서로 다른 민족이 한 나라를 이루고 살때 어떤 것들이 필요한 지를 설명한다.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나와있는 '함께 생각해 봅시다'에서는 각 장에서 설명된 내용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알아보는 문제들이 있어, 읽은 내용을 보다 더 심화해서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량이 많은 듯 보이지만, 각각의 주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무리없이 읽을 수 있다. 더 심화적인 내용은 더 자세히 설명된 책을 찾아보면 되겠지만, 일반 국민으로서는 이 책에 담긴 내용만 잘 알아도 정치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정치에 대해 조금 안 것 같고, 내 지식이 +1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외로사람들이잘모르는정치 #정치 #강원택교수 #정치는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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