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 - 알파고는 어떻게 이세돌을 이겼을까? 과학자처럼 3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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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은 우리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와 우리나라 출신의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을 그린 동화입니다. 2016년 3월 9일부터 대한민국 서울에서 일주일 동안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전은 전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벤트였습니다.




​사실 알파고 이전에 여러나라의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사람과의 대결을 있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체스 대결, 인공지능과 인간이 퀴즈 대결 등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린 일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이 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열렸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결과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AI와 인간'에서는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가 어떤 방식으로 학습했고 훈련했는지를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고, 이세돌 9단과의 총 5번의 대국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대국부터 이세돌 9단이 이겼던 제 4국의 이야기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AI와 인간과의 대결을 잘 이해할 수 있게 군더더기없이 그림과 글이 잘 조화되어 묘사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AI의 발달 역사에 대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사건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놀라웠던 부분은 우리나라 사람에 대한 내용이어서 글쓴이와 그림 그린이가 우리나라 작가인 줄 알았는데, 모두 미국 출신의 작가분들이었습니다. 달시 패티슨은 어린이 책 작가이자 글쓰기 교사이고, 어린이를 위한 과학 도서를 여러 권 집필했으며, 피터 윌리스는 20년이 넘게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달시 패티슨과 '과학자처럼' 시리즈와 '바다 괴물 대소동 : 가짜 뉴스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했다고 합니다.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과학사에 획을 그은 과학자와 업적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과학 교과서의 어떤 부분과 연계되어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과학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연구하는 태도는 어떠한지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그러한 시선과 태도로 과학에 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앞으로 출간된 '과학자처럼' 시리즈가 더욱 기대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 #AI와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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