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 어린이를 위한 기후 난민 이야기 - 동화로 보는 이상 기후, 해수면 상승, 식량 위기, 기후 난민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1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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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위기가 생긴지 오래되었습니다. 재난 영화에서 처럼 지구가 큰 위기를 맞을 정도는 아니지만, 점점 비슷한 이상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긴 가뭄, 폭우와 홍수, 강력한 태풍, 이상 고온 또는 저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기후 난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이상 기후를 겪는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에 사는 모두가 책임져야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동안 자연을 통해 누려왔던 기쁨보다는, 이제 자연을 회복하기 위해 훨씬 더 노력해야 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 어린이를 위한 기후 난민 이야기'는 기후 위기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후 난민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이상해진 날씨로 인해 다시는 보지 못하는 화창한 여름 바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은 그렇지만 실제로는 환경을 위해 채식을 선호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수민이 이모와 수민이의 이야기입니다. 온대 기후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우리가 키우는 작물의 재배 지역이나 시기도 달라지고, 가장 큰 문제는 극지방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터전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점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허리케인과 폭우, 강품, 가뭄 등 우리의 삶의 터전에 큰 위험을 주는 이상 기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피터, 마키, 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높아지는 해수면 떄문에 친구,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의 피터의 이야기, 높아지는 해수의 온도와 잦은 사이클론 때문에 삶의 터전을 계속해서 옮겨야만 하는 마키의 이야기, 산불로 인해 집을 떠나게 된 리아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상 기후로 인해 생기는 안타까운 기후 난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가뭄으로 인해 식량 위기, 자원 전쟁, 난민 갈등 등 다양한 국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가뭄으로 인해 시리아에 식량 위기가 생기고, 전쟁 등의 위기가 더해져서 시리아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게 됩니다. 독일에서 그들을 받아준다고 했지만, 난민 갈등으로 인해 또다른 사회적 이슈가 생겨났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이야기는 2050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될 두가지의 상반된 미래에 대해 얘기하면서 2050년 아름다운 지구를 만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기후에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과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기후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더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과 함께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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