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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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의 저자 김민정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니아 연대기〉, 〈캐리비안의 해적〉, 〈위키드〉, 〈반지의 제왕〉 등을 보면서 판타지물에 흥미를 키웠고, 6년동안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다양한 판타지물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이 책 중간중간에 표현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 서평에서 언급하는 것보다 아래 출판사 블로그 링크를 참고하면 좋다.

https://blog.naver.com/samnparkers/222501551165



​이 소설의 초반부에는 등장하는 장소와 등장인물들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의 이미지가 조금씩 오버랩되었다. 그리고 레스토랑의 주인 해돈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시아의 심장 뿐이라는 전개는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가 생각나기도 했다. 레스토랑의 주인 해돈의 존재 또한 SF영화의 등장인물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내 머리 속에 이미 각인되어 있는 인물들과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계속 비교가 되서 스토리 전개에 힘이 들었는데, 이야기의 초반부를 넘어가니 다행히 이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1달이라는 기간 때문인지 이야기의 전개가 상당히 빠르다고 느껴졌는데, 중간중간 날짜를 언급할 때 '이것밖에 안지났어?'하고 놀라게 되었다. 그만큼 이 스토리에 몰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시아가 해돈을 위한 다른 치료 방법을 찾기위한 노력을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1권 마지막 장이다. 레스토랑 이곳 저곳에서 만난 새로운 캐릭터들과 또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다음 권이 더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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