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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1
윤이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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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이 책은 왜 2020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크리에이티브 펀딩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소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초반부부터 이 소설이 왜 공모전에서 선정되었는지 이유를 대번 알게 된다. 추리, 미스터리물 답게 끝없는 긴장감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고, 스토리는 반전을 거듭한다. 소설 장르가 추리, 미스터리 분야여서 그런지 상황 묘사 및 배경 묘사가 많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들에서 줄거리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하며, 표현 하나하나에 의심의 눈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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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에서 본 '마우스'라는 드라마처럼 의학적 또는 기술적인 내용이 등장한다. 이 소설의 가장 키워드인 기억을 삭제하고 이식하는 기술은 아직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만약 이런 기술이 존재한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하는 궁금증 가지면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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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흐름의 소설, 드라마, 영화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소설의 내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했을 때, 소설이 등장인물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 머리 속에 떠올리며 책장을 넘기며 책 속의 장면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이런 장르의 소설이 자주 등장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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