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 애슬레저 시장을 평정한 10그램의 차이
신애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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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미국의 한 신생 스포츠 의류업체가 성장하여 나이키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했지만, 최근 트렌드를 잡지 못해 요즘은 인기와 실적이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 영상에서 언급된 내용 중 하나가 애슬레저인데, 그 업체는 최근 트렌드인 에슬레저에 대한 전망을 보지 못하고, 자신들의 성장을 이끌었던 퍼포먼스 부문에만 신경쓴 결과는 안좋다는 내용이였다.


​하지만 안다르의 경우는 다르다. 2015년 시작하여 2019년 72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2020년 애슬레저룩 한국, 중국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애슬레저라는 단어가 예전에는 생소했으나 요즘에는 정말 보편화된 용어로 바뀌었다.

애슬레저라는 용어의 뜻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았다.

‘운동’이라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하기에 적합하면서도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편안한 옷차림을 말한다.



예전과 다르게 문화가 많이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좀더 신경쓰고, 자신의 외형을 가꾸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 중에서도 균형적인 몸매를 가꾸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보니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이 인기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등이 인기가 많은데, 그런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의류도 함꼐 관심이 생기고 그로 인해 탄생한 것이 애슬레저 룩이라고 생각한다.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를 창업한 신애련님의 안다르 창업기와 성장기가 담겨 있는 '안다르, 디테일을 입다'를 읽으면서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까지 그녀의 포기하지 않았던 끈기와 오기를 느낄 수 있었다. 타 브랜드의 요가복이 불편해서 시작하게 된 직접 요가복 사업은 자신이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아웃사이더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지금의 안다르의 옷들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애슬레저 옷을 입고 다니지만, 저자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아직까지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안다르 CEO인 저자도 계속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한다. 안다르 뿐만 아니라 다른 애슬레저 브랜드도 많이 생겼는데, 서로 경쟁하면서 더욱 좋은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애슬레저 룩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건강한 문화로 생각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공학 #안다르디테일을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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