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파이썬 - 파이썬 패키지를 활용한 모던 컴퓨팅 입문, 2판
빌 루바노빅 지음, 최길우 옮김 / 한빛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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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일리에서 출간된 Introducing Python 2nd edition의 번역서를 만나게 되었다. 국내 출간 제목은 처음 시작하는 파이썬(2판).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책 표지도 파이썬이라 불리우는 비단뱀인데, 오라일리에서 표지로 사용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멸종 위기 동물이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프로그래밍 학습유무와 상관없이 파이썬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2판에서 추가된 내용을 저자와 역자는 재미있게 표현했다.


​2판에서 추가된 내용을 추려보면 1판에 비해 고양이 사진을 포함하여 100쪽이 늘어났고, f-문자열과 같은 새로운 표준 파이썬 기능 추가, 외부 패키지 내용 개선 및 추가, 새로운 예제 코드, 초보 개발자를 위해 기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부록을 추가, 중급 개발자를 위해 비동기(asyncio) 부록을 추가, 컨테이너, 클라우드,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을 새롭게 추가 등이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1~11장)은 파이썬 기본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1부는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12~22장)은 웹,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풀스택 파이썬 개발을 위한 여러가지 응용 패키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2부는 독자가 원하는 부분만 읽어도 된다고 한다.



역자 최길우님은 이 책의 장점을 다양한 분야의 파이썬 외부 패키지를 넓게 소개하면서 많은 링크를 제공하는 점이라고 한다. 특히 20장 파이 아트, 21장 파이 비즈니스, 22장 파이 과학 등 외부 패키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9장 파이써니스타 되기는 파이썬 개발의 기본 요소를 다루고 있는데 가장 실용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초보 개발자는 개발하는 실질적 내용을 익힐 수 있고, 중급 개발자라면 아는 내용이겠지만 다시 한번 리마인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 책에 쓰인 예제코드는 파이썬 버전 3.7에서 작성되고 테스트했지만, 역자꼐서 2019년 10월에 릴리즈 된 3.8 버전으로 테스트했다고 한다.

예제코드는 저자의 깃허브 https://github.com/madscheme/introducing-python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장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더 작은 장절로 분류하고, 각 절에서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예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거의 모든 항목에는 하나의 예제가 수록되어 있어 예제를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다음 장에서는' 이라는 제목으로 다음 장에서 다룰 내용을 미리 소개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그 장에서 배운 내용을 연습문제를 통해 익히도록 하고 있다.


부록에 수록된 내용은 간단하게 부수적인 내용에 대해 익힐 수 있고, 더 많은 내용을 원한다면 각각의 전문적인 서적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파이썬을 소개하는 안내서인 만큼 이 책을 잘 익힌다면 파이썬에 대한 기초가 탄탄히 다져질 것이고, 2부의 내용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얘기처럼 이 책을 파이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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