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킬 & 전술 베이직 60 - 어린 축구 선수들을 위한
앤드류 라담 지음, 이성모 외 옮김, 조세민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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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싶긴 한데, 나 자신이 축구를 잘 못해서 책의 도움을 빌리기로 했다. '어린 축구 선수들을 위한 축구 스킬&전술 베이직 60' 이라는 책이다.

현직 캐나다 축구협회 총 책임자 겸 감독님이 책을 쓰셨고, 지도사로서 터득한 기술 및 전술, 비결들을 소개하면서 이 책의 주 독자층인 어린 축구 선수들이 실제 경기 중에 활용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은 정말 좋아하고 잘하지만, 실제 축구장에서는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나이기에 정식으로 된 축구에 대한 이론과 스킬이 궁금하긴 했다. 어떻게 하면 잘 차는지, 어떻게 하면 골을 넣는지 같은 기본 이론부터 다양한 축구 전술까지...

내가 더 궁금해서 이 책을 고른 것인지도 모른다. ^^


우리나라 대부분 남자들은 나를 포함해서 축구 경기를 볼때면 특히 국가대표 경기를 볼 때면 모두 축구 전문가가 된다. 다들 경기장 밖에서 감독이 되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축구 경기를 보는 사람은 선수가 잘 못할때,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 감독이나 선수들을 향해 비난하지만, 이론적으로, 축구 전술적으로 많이 아는 사람은 축구 선수들, 감독, 코치를 했던 사람들일 것이다.


지은이 앤드류 라담은 캐나다 BC주 로우어 아일랜드 축구협회 총 책임자 겸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캐나다는 축구가 크게 인기가 있는 스포츠가 아니어서 의하했는데, 영국과 미국에서 20여년 지도자 경험이 있다고 하니, 축구 이론과 실전에 대한 지식이 꽤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책 속에는 축구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용어의 올바른 표현들로 시작한다. 모든 선수는 경기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축구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코치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엔 축구 경기 중계에서도 잘못된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제대로된 표현을 많이 쓰려고 하는 것 같다.



책은 PART1 스킬, PART2 전술로 나뉘어져 어린 축구 선수들이 스킬과 전술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그림으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절하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처음에는 그림이나 사진이 많아야 설명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책 속의 설명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고, 아주 어린 선수들이 아니면 초등학교 이상의 선수들은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게 설명이 되어 있다. 각 설명별로 레벨이 표시되어 있어, 가장 쉬운 레벨 1부터 가장 난이도가 있는 레벨 3까지 구분되어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PART2 전술 부분에는 축구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나중에 축구 경기를 볼 때, 축구 경기를 직접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속 중간중간 유명한 축구선수들(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틴 싱클레어, 미아 햄, 리오넬 메시, 알렉스 모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등의 소개가 있어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듯 하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재미있게 축구 놀이를 해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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