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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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학교 가는 것이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이기도 해야할 딸아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초등학교 입학도 아직 못하고 집콕하고만 있네요. 외출도 자제하다보니 집에서 다양한 놀이와 학습을 하는데, 그 중 독서도 빠질 수 없죠. 이번에 읽은 책은 갓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입니다.





책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인 이사도라 문과 허니블로섬 문. 이사도라 문의 가장 친한 친구는 분홍 토끼, 엄마의 마법으로 인형에서 진짜 토끼로 변했습니다. 매일 아침 학교에 가는 인간 아이들과는 다르게 집에서 지낼 줄 알았던 이사도라 문은 학교에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요정 학교에 가게 되는데, 다른 요정들처럼 마법도 잘 못하고, 발레도 잘 못해서 이사도라는 자신이 요정보단 뱀파이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면서 시무룩해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뱀파이어 학교에 가는데, 다른 뱀파이어들처럼 잘 날지도 못하고, 머리칼도 부드럽지 못해 뱀파이어보단 요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요정과 뱀파이어 둘 중에 어느 것에 더 가까운지 고민하는데, 인간 아이들을 보고 아빠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별들은 하나하나 다 다르지만, 모두 있는 그대로도 아름답다고.'


그리고 인간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남들과 조금 달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이사도라가 인간 학교에 어떻게 가게 됐는지의 얘기를 보며,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겪었던 일이지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인 듯 했습니다. 이 또한 성장하는 과정이기에 아이가 이사도라가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한 것처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이사도라문 #이사도라문학교에가다 #을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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