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 전면 개정 2판 ㅣ Do it! 시리즈
고경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2월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요건이 HTML과 CSS를 익히는 것이다. 코딩이 전공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딩에 관심을 갖고 있고, 그에 따른 학습서가 많이 출간되었다. 그 중에서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학습서로 가장 기본 내용이 탄탄한 Do It1 HTML5 + CSS3 웹표준의 정석이 전면개정 2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2013년 첫 출간 이후, 2017년 개정 1판이 나왔고, 이번이 전면 개정 2판이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라면 웹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자 선택했을 것인데, 그럼 왜 웹페이지를 공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본다. 그에 대한 해답은 책 서두에 저자가 아주 명료하게 답변해주었다. 그 답변은 아래와 같다.

최신 웹 표준에 맞는 웹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웹 화면을 디자인하기 위한 기초이다.

소스를 이애해 웹 사이트와 블로그를 수정하기 쉽다.

책에서 얘기한 이유 외에도 HTML5와 CSS3를 익히면 좋은 점은 더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나중에 써먹을 일이 아마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웹은 물론 모바일 앱까지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코딩 왕초보, 웹 기획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수준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책을 통해 학습을 하는 독자들에게 30일 정석코스 또는 15일 집중코스 등의 학습계획표를 제공하여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웹페이지를 만드는 도구는 다양하고, 책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제공되는 실습 예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주얼스튜디오 코드를 활용해서 설명하고 있다. VS Code의 확장 프로그램 Live Server를 설치하면 실습 예제를 간단히 실행시켜볼 수 있어 책의 안내대로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다룬 모든 소스는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또는 저자의 깃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www.easypub.co.kr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 전면 개정 2판

저자 깃허브 : github.com/funnycom/html5-css3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를 통해 책과 함께 저자로부터 1:1 과외도 받을 수 있다.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www.easypub.co.kr -> 동영상 강의 ->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 전면 개정 2판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user/easypub -> 재생 목록 ->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 전면 개정 2판

스터디룸(네이버 카페)을 통해 학습하다가 궁금한 내용은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총 네개의 학습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마당은 HTML의 기본 다지기와 HTML 태그 중 텍스트, 이미지, 하이퍼링크, 폼과 관련된 TAG들을 학습한다. 학습 내용 중간중간 '직접 해보세요!'란을 통해 직접 실행하면서 익히고, '1분 복습'을 통해 방금 배운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복습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 CSS3' 란을 통해 직접 웹 페이지를 만드는 실습을 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까먹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

둘째 마당에서는 CSS(Cascading Style Sheets)에 대한 내용을 학습한다.

CSS의 기초에서부터 텍스트 관련 스타일, 색상과 배경에 대한 스타일, CSS 박스 모델, CSS 레이 아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CSS는 단조로운 웹페이지에 생동감을 주는 옷을 입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CSS를 익히면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마당에서는 HTML5의 시맨틱 태그, 멀티미디어, CSS3의 선택자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이다.

예전 HTML에서는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현했던 것들을 이제는 HTML5와 CSS3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마당의 고급 기능을 익히면 왠만한 웹페이지를 다채롭게 꾸밀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지막 넷째 마당에서는 현재의 다양한 웹 환경과 관련된 반응형 웹, 미디어 쿼리, 플렉스 박스 레이아웃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이들 내용을 이해하면 단순한 데스크탑 웹페이지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디스플레이되는 웹 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 내용이 전반적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책에서 의도한대로 HTML5와 CSS3를 모르는 코딩 왕초보분들도 쉽게 따라하면서 익힐 수 있고, 웹 기획자나 웹 디자이너들도 무리없이 학습할 수 있는 학습서인 것 같다. 책의 안내대로 하나씩 따라하면서 익힌다면 어느샌가 웹 페이지를 쉽게 만드는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고, 기존의 웹페이지들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웹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은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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