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고수의 투자법 토지분할 실전투자 - #경제경영

고수의 투자법 토지분할 실전투자 - 쪼개고 합쳐서 땅값을 올려라 ㅣ 천기누설 토지투자 4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8월

한 필지로 된 덩어리의 큰 땅보다 작은 필지의 토지가 평당 매매가격이 대체로 높다고 한다. 그래서 큰 덩어리의 땅이 잘 팔리지 않아 매도자는 땅을 팔기 위해 많은 방법을 구상한다고 한다. 반면 여유 자금이 부족해 작은 필지의 땅을 구하는 것도 힘들고 큰 필지의 땅은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나의 방법은 큰 필지의 땅을 분할하여 매입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는 많이 번거롭지만 매도자나 매수자의 양쪽의 요구를 만족하는 매매법이라고 한다.

​토지분할은 2006년 3월부터 허가를 받아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투기지역은 분할 절차가 까다로우니 사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한다. 한편 토지분할 제한법이 생긴 이유는 기획부동산들의 무분별한 토지분할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흔히 뉴스에 나오는 기획부동산들의 불법행태와 토지투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필지분할과 지분분할의 의미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필지분할은 투자한 토지를 균등하게 나누어 명의대로 나누어 갖는 것이고, 지분분할은 투자한 토지를 균등한 지분으로 나누는 것이다. 악질적인 기획부동산들은 지분분할의 한계가 없는 점을 악용하여 투자자들에게 지분분할 투자로 유도하여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피하는게 상책이지만, 몰랐던 사실이나 부동산 정보를 얻기에는 괜찮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토지분할의 개념과 토지분할 절차, 사례를 통한 주의점, 위험요소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분할의 반대인 토지 방합에 대한 절차와 사례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토지 분할, 합병과 관련하여 토지의 투자에 대한 부동산 실무의 내용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하여 토지분할투자 테크닉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토지분할 관련 세무, 등기 그리고 관련내용 Q&A 등을 다루며 마무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땅을 갖고 싶지만 큰 돈이 없기 때문에 큰 덩어리의 토지를 분할하여 구매한다고 한다. 비록 기획부통산의 사기가 많지만 투자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투자, 특히 토지 투자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나로서는 당장 이해가는 내용이 많지 않았는데, 이해한 바로는 토지 분할, 병합을 통해 단순히 땅값을 올려 돈을 버는 것이 아닌, 개발할 수 있는 땅으로 바꾸어 가치있는 땅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인 것 같다. 

토지분할, 토지병합을 통해 땅에 투자하는 방법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알 수 없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책으로 대중에 소개되니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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