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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영어교육혁명
최창욱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18년 6월
평점 : 
저자는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타이밍인데, 우리나라의 획일적인 교육관으로 인해 그 시기를 놓치는 것이 안타까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영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저자는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정부의 교육 규제로, 선행학습 금지법으로 아이들에게 미리 가르치는 것이 불법이지만, 이미 다 하고 있다. 아이마다 각자 재능과 성장 속도가 다른데 어떤 근거로 규제를 하는 것일까? 아마 책 속의 저자의 얘기에서 그 답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영어습득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내용
PART 2. 영어습득을 위한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관한 올바른 개념
PART 3. 영어습득을 위한 심화개념
PART 4. 저자가 그동안 현장에서 개발한 것을 적용하여 성과를 낸 영어습득 방법
부가적으로 Kevin's thoughts에서는 평소에 생각해 왔던 교육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의견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그 내용들은 아래와 같다.
- 올바른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우리가 받았던 교육 방식에 대한 회고
- 21세기에는 누가 인재인가
- 우리 아이들이 21세기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 가정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공감 대화법
영어 조기교육을 찬성하는 영역과 반대하는 영역을 잘 살펴보면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한다. 언어 습득과 언어 학습의 관점, 서로 기준이 다르다보니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영어 습득 관점에서 얘기하고 영어 습득에 대한 저자의 17년간 영어학습 현장에서의 경험과 생각을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다. 크게 보면 언어 습득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저자는 언어학자 촘스키가 주장한 언어습득장치 (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모든 아이들은 언어학습장치를 가지고 태어나고, 만 5,6 세때 그 장치가 가장 왕성하며 사춘기 이후 쇠퇴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영어 학습에 있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어 조기 교육, 어떤 것을 먼저 가르쳐야 하는지, 언어 학습에서 어휘의 중요성, 언어와 문화의 관계, 멀티미디어 교육이 좋은지, 파닉스 교육의 장단점 등 많은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저자의 답변들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설명 자체가 저자의 경험, 또 언어 습득 이론들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신빙성이 있고, 논리적이어서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근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남들이 하니까 내 아이도 해야겠다라고 막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교육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해서 아이들의 교육을 임한다면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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