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된다
이채훈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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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V의 광고를 보다보면 기상천외한 광고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 광고를 만든 사람, 대단하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며 광고기획자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광고기획자들의 창의성에 대해서는 정말 경외감을 갖고 있다. 그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멋지고 획기적인 광고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이채훈 님도 우리가 보면 알만한 정말 획기적인 광고를 만든 사람이다. 그의 광고는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수상했고, 초히트 광고를 여러 개 갖고 있다. 그런 그가 책을 썼다. 저자는 누구나 좋은 기획자, 마케터,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초히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얘기하는 크리에이티브는 어떤 것인지 궁금해 책을 펼쳤다.

항상 질문하고 남과는 차별성을 가진 저자는 자신도 질문의 힘이 부족하여 '질문 노트'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저자는 새로운 것을 찾았다고 한다. (새로운 Way는 뜬금없는 Why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기획한 광고는 우리가 영상매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들이다. 그의 광고는 히트 친 작품들이 많다. 어떻게 그의 광고를 우리가 자주 보게 되었을까? 이 책을 보니 답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광고는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팀원들에게도 차별성을 갖도록 주문한다고 한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 때문에 그의 기획이 더 돋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범위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얼마나 비틀지 판단하는 감각을 기르기 위해 아래의 5가지를 갖추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대상을 투명하게 바라보는 순수한 마음
남들보다 더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세심한 눈
관찰과 사유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부지런한 손
기록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보는 머리​
이 모든 과정을 지치지 않고 반복해 나가는 몸

위의 5가지는 저자의 경험이 되고, 지식이 되며,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내는 힘이 된다. 20년동안 수많은 광고를 만들고, 소위 대박치는 광고 작품을 많이 만들었지만 지금도 그는 위의 5가지를 갖추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저자도 20년동안 습관적으로 해왔을텐데 나라고 못할까? 책에 써 있는 말대로 매일 조금씩 쓰고, 말하고, 달려본다면 내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까지 창의성은 천재들,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은 후론 생각이 바뀌었다.



크리에이티브는 단련될 수 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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