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작가가 될 거야! 어린이 작가교실 2
양정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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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을 통해 꼬마작가가 만든 책이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이야기로 구성해 보고, 그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꼬마 작가가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하나하나 완성해간다고 한다. 어떤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구성한다는 것이 어른도 힘든 일인데, 아이들이 직접 해낸다는 것이 꽤 놀라웠다. 이런 시간은 아이들에게 커다랗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양정원양은 강화초등학교 4학년의 학생이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었다.

책 속의 내용을 살짝 보면
얼마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동생이 태어났는데,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놀때도 동생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저자가 택한 방법은 아기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사진을 찍어 놓으면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구사진, 여행사진, 가족사진 등 다양한 사진을 찍게 되었고, 사진작가가 되겠다는 꿈까지 갖게 되었다.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초등학생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실제로 저자는 동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대하던 동생이 생기니 동생이 계속 보고 싶어 사진을 찍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신의 꿈이 사진작가가 되는 것까지 잘 표현했다. 그림도 깔끔하게 잘 그려서 이야기와 잘 어울렸다.



꼬마 작가의 멋진 그림책을 읽으면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그림책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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