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질여행 - 지오팡과 함께 떠나는
박정웅 지음, 안병동 삽화 / 멘토엔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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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팡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그 이름은 국가지질공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이름이다. 그럼 국가지질공원이란 무엇인가?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용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자연공원이다.

우리나라에는 2010년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후, 2017년 청송, 018년 무등산지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를 시작으로 10개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 관공 명소와 과학 교육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할때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볼 뿐만 아니라 지구과학적인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으니 가족여행지, 교육장소로 정말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자연탐사학교에서 활동하는 지구과학 선생님들이 집필한 책이다. 선생님들은 1999년부터 국내의 지질 명소를 활용한 많은 지질탐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을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초등, 중등, 고등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아이들이 수업에 도움을 주고 각 스토리의 학습 목표와 주제를 통해 읽을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책 중간중간 학생 독자들이 꼭 알아아햘 중요한 용어를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고, 더 알아보기 란을 통해 각 스토리에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다룬다.
스토리 후반부의 탐사 시트(나는야, Junior Geologist!)를 통해 각 스토리에서 배운 내용과 주제을 실제 지질명소를 탐사하면서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우리나라의 지질공원은 한탄강, 채석강, 죽도산 전망대, 시화호, 송악산, 제주 수월봉, 무등산 등 다양하며, 각 지역별로 다양한 지질 학습을 만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소가 될 것이다.


하천, 바다, 마그마가 만든 지질명소와 화석명소, 퇴적으로 인한 지역과 압력과 열로 만들어진 명소 등 다양한 지질 명소도 소개되어 있어, 책에 소개된 곳들만 방문해도 정말 다양한 지질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자연 학습을 통한 여행이 아이들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이며, 무조건 놀기만 하는 여행보다 실제 보고 체험하는 학습 여행을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아이들과 함꼐 떠나는 지질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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