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동산 경매로 벤츠 타다
정재용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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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표지를 넘겼을 때 저자의 친필 글씨와 함께 내 이름과 부자되세요 라는 글귀가 너무 고마웠다. 부동산 경매에 관심만 있지, 실제로 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최근 부동산 경매 관련 서적을 몇 권 만났다. 그 중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매 물건 찾기부터 입찰과 명도, 소송까지의 경매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출간한 목적은 경매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경매 물건을 찾아 입찰하고 명도와 소송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해 경매를 배우는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경매를 시작한 초보 시절부터 홀로 서는 중수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도 나와 같은 직장인이었는데 경매를 통해 자신의 마인드도 봉급생활자에서 사업자 마인드로, 또 부정적 마인드에서 긍정적 마인드로 바뀌었다고 얘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경매가 더이상 어렵지 않음을 많이 느꼈다. 왜냐하면 자신이 경매를 진행하면서 겪은 절차, 방법, 챙겨야할 것 등을 빠짐없이 설명해주니, 경매에 대해서 하나하나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는 느낌도 받았다. 특히 책 중간중간 나오는 QR코드는 유튜브의 부동산 관련 채널 또는 부동산 관련 내용을 다룬 동영상을 링크하여 독자로 하여금 부가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TIP란에 설명된 내용들도 독자들이 특히 주의깊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저자가 고민 끝에 벤츠를 구매하는 과정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 전에 자동차 경매를 통해 중고차를 얻게 된 과정도 부동산 경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자동차 경매 또한 부동산 경매보다 더 쉬우니 저자는 무리없이 진행한 듯 하다.


마지막 장은 저자가 겪은 7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경매를 진행했고, 발생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보여준다. 모든 사례가 큰 수익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지만 경험이라는 큰 재산을 준 것은 틀림없다. 저자의 바람대로 경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저자의 책을 읽고 자신의 경매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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