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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드 키즈 레시피 - 행복한 내 아이를 위한 맛있는 평생 건강 습관
장은숙.김민정 지음 / 밥북 / 2019년 4월
평점 :

요리를 잘 못하는 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요리를 해 준 적이 많이 없다.
요리를 한번 하려고 하면 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요리를 하는 것도 꽤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그러다보니 요리에 관심도 덜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또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뭔가 맛있는 것을 해주고픈 마음은 항상 있다.
그러던 차에 요리를 못하는 나도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레시피 책을 만나게 되었다.
'로푸드 키즈 레시피'
로푸드라는 용어가 생소했는데, 신선한 음식이라는 얘긴가? 아니면 날 것 그대로라는 의미인가 하면서 궁금했다.
로푸드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만을 사용해서 먹는 생식요리를 의미한다.
식재료를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면 효소나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46~48도 이하의 열을 이용하여 화학 첨가물 없이 생채소, 과일, 싹틔운 씨앗류, 견과류, 곡류, 바다 식물 등 자연상태에 가까운 식재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갈거나, 섞거나, 냉동으로 굳히거나, 또는 건조해서 먹는 요리를 뜻한다.



재료에 높은 열로 가열하지 않지만 식재료를 불리고, 갈고, 굳히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음식이 만들어지는 로푸드 레시피가 기존 음식 레시피와는 달라 무척 신기했다.
특히 로푸드 키즈 푸드는 식재료의 살아있는 효소와 영양분을 자연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아, 아동 나이와 기본적인 지식수준에 맞게 요리 주제를 선정하고 요리 지도하는 교육방법이라고 한다. 열이 없어 안전하니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은 요리 교육방법인 것이다. 가끔 아이들과 간단한 요리를 하고 싶어도 불이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재료준비만을 부탁했었는데, 로푸드 키즈 푸드는 거의 모든 과정을 같이할 수 있는 것이다.
두 저자분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고,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발간했다고 하니 두 분의 마음이 담뿍 담긴 이 요리책은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요리책인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불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인 파스타와 피자의 레시피를 보면 너무 쉽다. 파스타의 면은 애호박을 채를 이용해 잘게 잘라 만들면 면이 되고, 피자는 화덕에 도우를 굽는 것이 아닌 곱게 간 재료덩이를 건조해서 만들면 피자가 된다.
일부 요리들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만들 수 있긴 하지만 그 과정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요리 과정이 될 것이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먹고 싶은 요리를 선정해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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