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 기행 : 빛과 매혹의 남부 - 내가 죽어야 한다면 이곳의 태양 아래이기를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인문학 기행
마르시아 드상티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홍익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프랑스는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여행서에서도 정말 많이 등장하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이다. 그리고 프랑스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저자는 독자들에게도 자기와 똑같이 프랑스에 빠져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나도 몇년 전에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방문한 적이 있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궁전 등 유명한 관광지만 가봤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얼마 전 화재가 난 노틀담 성당을 잠깐만 방문하고 왔다는 점이다. 긴 시간을 두고 방문했더라면 지금의 아쉬움은 없었을텐데...
우리나라 남대문의 화재와 마찬가지로 문화유산의 손실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프랑스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책을 통해 저자가 소개하는 장소를 모든 곳이 너무나도 가보고 싶어졌다.
책에서 소개하는 장소가 상징하는 것과 그곳의 배경지식과 역사를 함께 알게 되니 저자가 소개하는 여행지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
저자가 소개하는 곳 중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은 너무나도 많지만 몇 개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1) 알자스의 와인 길


내가 아는 지인 중 한분은 오래전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남부 프랑스 와인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너무 좋아서 그 다음해에도 똑같은 여행을 간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부부는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의 컨셉을 와인으로 잡았지만 남부 프랑스의 와인은 정말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나는 술을 잘 못하지만 프랑스 북동부의 알자스에서 직접 만든 와인을 꼭 한번 마셔보고 싶다.

2) 마리 앙투아네트가 루이 16세로부터 받은 일드프랑스의 라부예성


이 성을 처음 본 순간 참 예쁜 성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유럽의 여느 성처럼 웅장하진 않지만 아담하면서도 예쁜 외관에 꼭 한번 직접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성이다.

3) 샤모니몽블랑


최근 몇년동안 못타고 있지만 좋아하는 겨울스포츠가 스노보드다. 잘 타지는 못하지만 나름 즐겨찾는 스포츠였다.
국내의 스키장을 벗어나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의 스키장과 함께 샤모니몽블랑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스키장 중 하나이다. 

4) 세계의 초콜릿 본사들이 모여있다는 바욘


단것을 좋아해서 만약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 책에서 저자의 얘기처럼 단 몇 시간만에 높은 칼로리의 당분을 섭취할 지도 모르겠다.


5) 영국여왕이 사랑한 휴양지 니스


남부 프랑스에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니스, 유명한 휴양지여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도 몇 년전 테러가 발생한 적이 있어 만약 가더라도 조심해야할 것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책에서 소개된 여행지의 주소가 나와있어, 구글맵이나 여행지도에 표시를 해두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멋진 사진의 출처도 함께 표기하고 있어 저작권을 존중하는 점도 이 책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이 책에 소개된 모든 도시를 다 방문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정말 기회가 되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이 책과 함께 이 책에 소개된 장소를 모두 방문하고픈 희망을 가져본다.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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