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진짜 S.M.A.R.T. 신입사원 되는 책 - 눈치껏 처리하고 센스 있게 행동하는 회사생활 꿀팁
조세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예전엔 열심히만 하면 신입사원으로 인정받고, 회사생활을 헤쳐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열심히만 해선 안되는 분위기가 됐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똑똑하고 스마트하게 일을 해야만 신입사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책은 낯설고 어설픈 시기의 신입사원들에게 멘토 선배가 얘기해주듯 회사생활에서 꼭 알아뒀으면 하는 몇가지들을 정리한 책이다.

낯선 환경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실수하고 잘 해내지 못하겠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슬기롭고 지혜롭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신입사원에게 중요한 5가지 요소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Speech 발표

Meeting 회의

Arrangement 정리

Report 보고

Teamwork 협업


발표를 잘하면 승진에 도움이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그만큼 중요하고 발표만큼 자신을 알리기 쉬운 방법도 없을 것이다. 잘하면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지만 잘 못하면 이미지를 회복하기 참 어려운 것도 발표이다. 이 책에서는 발표에 앞서 발표기획안을 작성하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도입-전개-결론 또는 배경-전략-계획 의 포맷으로 작성해야 전달력있게 발표할 수 있다.

그리고 발표 후 질의응답도 중요한데 질문할때와 답변할 때 아래와 같이 한다면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질문하기 노하우

- 질문의 의도가 명확해야 한다

- 간략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 여러가지 질문을 한꺼번에 하지 않는다


답변하기 노하우

- 결론부터 먼저 말한다

- 간략하고 명쾌하게 답변한다

- 근거나 사례를 제시하여 설득력을 높인다



개인적으로 회의를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겪은 회사에서는 불필요한 회의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하루 업무시간을 많이 날릴때가 많아 회의에 대한 거부감마저 들고 있다.

하지만 업무를 하는데 있어 회의는 의사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도 회의는 효울적인 일처리를 위한 도구라고 언급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7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회의는 정말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한 도구가 될 것이다.


1) 회의는 설득과 정보 교환의 자리이다

2) 회의 참석자는 동등하다

3) 회의 시간은 반드시 준수한다

4) 회의 정보는 사전에 공유되어야 한다

5) 회의는 짧고 명확해야 한다

6) 회의에서 합의와 결론이 도출되어야 한다

7) 회의는 기록이 중요하다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 정리정돈도 중요하다. 자신의 자리부터 지저분하면 일 못한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이젠하위식 정리법은 정리정돈의 기본원칙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1) 더 이상 필요가 없다면 버려라 (Throw away)

2)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라 (Hand over)

3) 지금 당장 처리하라 (Right now)

4) 지시할 수 있는 업무는 지시하라 (Order)

5) 이 네 가지 법칙에 따라 모든 무넺를 고심해서 풀어나가라 (Worry a Problem out)


그리고 파일관리법, 컴퓨터 정리 및 백업방법, 스케쥴링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보고는 회사생활의 키포인트라고 여겨질만큼 중요하다. 하루의 업무를 보고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보고서 3스텝 3S원칙을 소개하는데 


1단계 짧고 (Short) : 보고 목적과 결론을 제시

2단계 쉽고 (Simple) : 근거와 논리를 뒷받침

3단계 구체적으로 (specific) : 향후 실행계획을 구체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특히 이 장에서는 신입사원이 틀리기 쉬운 용어를 알려주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맞춤법 실수를 하면서 틀리는 용어들을 다루고 있어,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참고해도 좋을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협업이다. 회사생활은 팀을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팀에서 나혼자만 진행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팀원과의 협업, 또는 다른 부서와의 협업, 외부업체와의 협업을 하는데 있어 아래 사항을 확인하면서 한다면 원활한 일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입사원은 처음에는 의욕넘치게 행동하지만 실수를 할 때마다 위축되고 점점 더 자신없어지게 된다.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이 책을 통해서 눈치껏 처리하고 센스있게 행동하는 회사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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