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방귀 가루 괴짜 박사 프록토르 1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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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방귀가루

왜 책에 나오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고 못됐고 나쁠까
꿈과 모험담을 그리기 위해서 일까?

잠시나마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다.

엉뚱하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울
불레와 스스로를 미치광이 교수라고 소개하는
진짜 괴짜인 프록토르 박사님.
그 둘의 케미가 얼마나 흥미 진진한지
신기한 방귀 가루 라는 책의 제목과 딱 맞아 떨어진다.

방귀가루를 한번만 먹어본다면
공짜 우주도 여행할수 있을텐데.
또 아니면 트룰스와 트륌 아빠처럼
훔쳐서(?) 특허를 내어 내것으로 평생 소장하며 돈방석에 앉을수도 있을텐데. ㅎㅎㅎ
아 잠깐 자본주의에 젖은 나쁜 생각을 해보았다.
텔레비전에서나 보는 악당을 처단하는 완벽한 영웅이 아닌 우리 주변엔 어디서나 있을법한 부족하고 약한 우리들의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린 이야기.
신기한 방귀 가루. 우리 친구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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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와 수상한 산타 마을 내 이름은 엘라 3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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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크리스마스 엘라와 수상한 산타마을

 

더운데 눈 오는 마을을 상상하니 이렇게 시원할수가!

더군다나 오늘은 올 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인데 눈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핀란드. 어디쯤에 있는 나라인지 들어는 보았지만, 텔레비전으로 보았지만 사실 생소하다.

지구본을 꺼내서 어디쯤인지 들여다보고 상상을 해본다.

다같이 노르딕 스키를 타는 상상.

두툼한 옷을 입고 눈을 헤치며 스키를 탄다. 캬 상상만으로도 에어컨 튼 효과가 나온다.

 

엘라의 엉뚱한 상상은 아줌마를 이렇게 만들어 주네요.

엘라의 반 친구들은 비행기를 놓쳐 우여곡절 끝에 다시 타면서 시작이 된다.

어디로 가냐고~ 글쎄~~~ㅎㅎㅎㅎㅎ

원래는 선생님이 공모전에서 받은 부상으로 해외에 나가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다.

그런데 페카가 짐을 싣는 컨베이어 벨트에 들어가고

왁자지껄 소동이 벌어지면서 어렵게 붙잡아 탄 비행기는 핀란드에 도착을 한다.

다들 ??? 이런 표정으로 알고나서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런데 마중나온 산타는 선생님을 보며 아들아~ 하고 끌어 안는다.

아이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아이들은 여러 상황과 부딪히며 어른은 생각할수 없는 요정이야기나

탈출을 감행을 한다. 사실 읽으며 아.. 내가 동심을많이 잃기는 했구나 싶었다.

아이들은 흔히 쉽게 생각할수 있을법 한데

나는 너무 정형화 되고 틀에 박힌 생각만 하니까.

 

엘라를 읽으면서 잃어버린 동심을 찾은 듯 하여 잠깐 흥분을 했었다.

 

더운 여름인데 방학동안 아이들이랑 엘라 시리즈를 읽으며

흥미 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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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달고나 만화방
남동윤 지음 / 사계절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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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 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귀신선생님과 오싹 오싹 귀신학교는 예전에 보았던 책이에요.

새로 나와서 얼마나 기대가 컸는지 몰라요.

우리 아이들은 보자마자 우아~탄성을 질렀답니다.

왜냐면 만화책이거든요. 그것도 바라던 책이 또 나와서요.ㅎㅎ귀엽죠?

 

책의 주인공인 동식이와 소민이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고 있어요.

? 그런데 맞운편에서 막 달려오던. 좀처럼 요새는 보기 어려운 아니 볼수가 없는

책보를 매고 달려오는 소년이랑 딱 부딪혔어요.

그 친구는 어디를 그리 급히 가는건지..

알고보니 그 친구는 동식이의 할아버지 이신거 있죠? 세상에나... 귀신 할아버지인거죠.

귀신학교는 저녁 6시에 시작하는데 거기를 가는 길이였어요,

동식이와 소민이는 지각 대장이 다니는 오싹오싹 귀신 학교가 너무나 궁금했어요,

도대체 귀신학교는 어떤걸까?

그래서, 지각 대장 귀신과 같이 귀신 학교를 찾아보기로 해요.^^

가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아요. 우리 같이 미로도 찾고, 숨은그림도 찾고, 재미도 찾아요.

여러 길을 찾아 가며 결국엔 오싹 오싹 귀신 학교에 도착을 합니다~

지각 대장 귀신과 동식, 소민이는 지각 대장 귀신의 반을 찾아가기 위해서 무시무시한 저승사자 택시를 타게 되요.

가는 도중에 아이들을 방해하는 삼총사 귀신이 무지 괴롭혀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지각대장 귀신의 반을 찾아간답니다~

 

이 만화책은 순수한 즐거움이 있고, 외할머니네 시골집에 놀러가

밤에 할머니 무릎을 베고 할머니가 부채질 해주는 바람을 느끼며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나요. 깨끗하고 청아한 시골같은 즐거움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저는 강추를 날려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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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걸 3 : 헌터 캠프의 비밀 헌터걸 3
김혜정 지음, 윤정주 그림 / 사계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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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책

헌터걸3

 

드디어 강지와 윤재의 헌터 대작전 이야기의 결말이 나는 것일까?

헌터걸 1,2를 본 우리 가족은 너무 궁금해서 서로 읽으려고 했어요.

헌터걸을 읽었던 친구들은 알텐데 강지는 지금 헌터중수가 되려고

얼마나 노력을많이하는지 몰라요. 초록 눈동자도 처치하고

강지가 직접 텔레비전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 소문이 자자하여서

헌터를 꿈꾸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 정도였지요.

캠프에 모인 친구들은 서로 자기들이 겨누는 능력이 달랐어요.

어떤 친구는 강지처럼 화살을, 어떤 친구는 표창, 또 그물, 어떤 친구는

무기가 아닌 살아있는 매를 다루었고요.

서로 직접 만나 본 적 없던 친구들은 각각의 능력치가 너무나 신기하고 궁금했죠.

그래서 서로를 견제하기도 하고 장점을 찾기도 하고요.

우리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을 사귀다 보면 공부를 잘하는 친구,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공을 잘 다루는 친구, 줄넘기를 잘하는 친구.. 정말 다양하지요?

그럼 서로를 견제하며 지내나요? 아니지요? 서로의 장점은 본받고 모자른 부분은 채워주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잖아요? 강지도 처음엔 마찬가지였어요. 같은 조 친구들과

처음엔 견제하였지만 나중엔 캠프에 숨어든 초록눈을 헤치우는데

서로의 힘을 모아서 처리하지요. 쉬운 이야기 이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서로를 믿어야 하니까요.

우리 친구들도 옆에 있는 친구들을 믿나요?

헌터걸3이 막을 내린 듯 하여 너무 속상해요.

단숨에 읽을수 있을정도로 정말 재밌었거든요.

어디선가 강지와 윤재가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학교에도 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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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 멘토멘티 5
박도 지음, 박우진 그림 / 사계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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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책읽는가족 이달의 책은 바로

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 이라는 책이에요.

만화와 글이 적절히 섞여있는 책이라 흥미가 있을 것 같았어요.

저번처럼 아줌마가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주면 더 와닿을 것 같아서

얼마나 목청을 가다듬고 열심히 잘 읽어줬나 몰라요.

 

김구!

아마 글을 읽는 여러분은 누구나 아는 이름일거에요. 물론 아줌마도 알고있지요.

그런데요,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게 , 내가 여태가지 알고있던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분이라고만 알았지

이렇게 여러일들을 하시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신지는 잘 몰랐어요.

 

김구의 아호는 백범 이에요.

그 전의 이름들을 쭉 나열해 볼까요? 왜냐하면 그 이름들도 다 이유가 있거든요.

아명은 창암, 본명은 김창수, 개명하여 김구(金龜->金九)한자도 다 뜻이 있어요.

게다가 아호인 백범은 왜 백범인지 전혀 몰랐었거든요?

백정을 뜻하는 백에 범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래요. 해석하자면 평범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계급사회였다가 지금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있는

저는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그러나 글들을 읽어보니 너무 힘들고 좌절되고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어요.

 

백범 김구가 한 아주 대단한 일들을 나노 단위로 쪼개어 써보고 싶지만

너무나 수많은 일들을 어려움을 겪으며 하셨기 때문에 아줌마도 연표를 봐야지만 기억이 나요.

책에 잘 수록이 되어있으니 시간순으로 잘 읽어보면 좋겠어요.

 

임시정부를 우리나라에 만들지 못하고 중국 그것도 변방에 세운건 제3국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고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먼 중국의 시골 마을에서 시작을 한 임시정부.

정신적으로도 힘들었겠고, 물질적으로도 많이 어려웠을 거에요. 그러나 그런 어려움들을 알고

여러모로 각개전투하듯 많은 사람들이 몰래 몰래 도움의 손길을 주는걸 보고.

과연. 나였다면, 나였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발각이 된다면 사형 당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일들이었잖아요.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나라가 지금 참 많이 시끄러워요.

어떤 사람들이 자기말이 맞다고 너무 시끄럽게 만들어서 우리나라가 들썩거리는데

참 꼴 뵈기 싫어요. 백범 김구 같은 마음을 가진,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정치를 하면 좋겠어요.

 

엄마-백범 김구의 뜻 백분의 일이라도 내가 깨달을수 있을까?

아빠-너무 힘든 시대의 사람들이었다

-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이해가 힘들지만 꼭 읽어야해요

아들-나라면 과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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