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 멘토멘티 5
박도 지음, 박우진 그림 / 사계절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월의 책읽는가족 이달의 책은 바로

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 이라는 책이에요.

만화와 글이 적절히 섞여있는 책이라 흥미가 있을 것 같았어요.

저번처럼 아줌마가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주면 더 와닿을 것 같아서

얼마나 목청을 가다듬고 열심히 잘 읽어줬나 몰라요.

 

김구!

아마 글을 읽는 여러분은 누구나 아는 이름일거에요. 물론 아줌마도 알고있지요.

그런데요,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게 , 내가 여태가지 알고있던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분이라고만 알았지

이렇게 여러일들을 하시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신지는 잘 몰랐어요.

 

김구의 아호는 백범 이에요.

그 전의 이름들을 쭉 나열해 볼까요? 왜냐하면 그 이름들도 다 이유가 있거든요.

아명은 창암, 본명은 김창수, 개명하여 김구(金龜->金九)한자도 다 뜻이 있어요.

게다가 아호인 백범은 왜 백범인지 전혀 몰랐었거든요?

백정을 뜻하는 백에 범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래요. 해석하자면 평범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계급사회였다가 지금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있는

저는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그러나 글들을 읽어보니 너무 힘들고 좌절되고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어요.

 

백범 김구가 한 아주 대단한 일들을 나노 단위로 쪼개어 써보고 싶지만

너무나 수많은 일들을 어려움을 겪으며 하셨기 때문에 아줌마도 연표를 봐야지만 기억이 나요.

책에 잘 수록이 되어있으니 시간순으로 잘 읽어보면 좋겠어요.

 

임시정부를 우리나라에 만들지 못하고 중국 그것도 변방에 세운건 제3국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고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먼 중국의 시골 마을에서 시작을 한 임시정부.

정신적으로도 힘들었겠고, 물질적으로도 많이 어려웠을 거에요. 그러나 그런 어려움들을 알고

여러모로 각개전투하듯 많은 사람들이 몰래 몰래 도움의 손길을 주는걸 보고.

과연. 나였다면, 나였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발각이 된다면 사형 당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일들이었잖아요.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나라가 지금 참 많이 시끄러워요.

어떤 사람들이 자기말이 맞다고 너무 시끄럽게 만들어서 우리나라가 들썩거리는데

참 꼴 뵈기 싫어요. 백범 김구 같은 마음을 가진,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정치를 하면 좋겠어요.

 

엄마-백범 김구의 뜻 백분의 일이라도 내가 깨달을수 있을까?

아빠-너무 힘든 시대의 사람들이었다

-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이해가 힘들지만 꼭 읽어야해요

아들-나라면 과연 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