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 - 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레이다르 뮐러 지음, 황덕령 옮김 / 애플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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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필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위협적으로 다가온다는 정보를 듣는다.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산불, 혹은 폭우와 홍수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신호들과, 인간으로 인해 생겨나는 부작용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빠르고 무섭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며 기후변화와 지구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레이다르 뮐러의 저서로 지구의 기후를 통해 현재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지구는 수억년동안 변화의 과정을 거쳐왔다. 이러한 변화는 생태계와 진화에 영향으로 이어진다. 남극에서 고생대 식물화석이 발견되고, 이를 통해 과거 남극이 울창한 숲이었을 만큼의 기후조건이었던 시대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후 조건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탄생하고, 진화를 거쳐 현재의 기초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과거 과학자들이 이러한 지구의 매커니즘을 완벽하게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이에 대한 연구는 조금씩 더해져 과거와 현대를 이해하는 것으로 진화되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데는 단순히 남극과 북극의 연구에서 그치지 않는다. 수많은 기후, 지질 과학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하게 되는 자료를 통해 지구의 변화를 찾아낸다. 덴마크에 위치한 절벽에서 고대 미생물의 잔해가 발견되고, 이를 통해 5,600만년 전의 기후 변화를 발견한다. 또한 기온의 급격한 상승과 생태계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 사실까지 확인한다.

 

지구는 해수면의 변화에 따라 기후의 변화를 가져온다. 간빙기와 빙하기에서 해수면은 변화했으며, 마지막 빙하기에는 현재보다 130미터나 낮았다.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저장고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바다가 따뜻해지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게 된다. 빙핵은 지구의 기후변화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남극에서 채위한 빙핵으로 80년 전 대기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이 지구에서 활발하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는 높아가고, 지구의 자정능력에는 한계에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산업혁명 이전의 이산화 탄소 수준보다 현대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훨씬 높다는 사실은 기후변화에 중요한 지점임을 자각하게 해 준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현대에 와서 인간의 활동에 의해 대기중 온실가스농도가 증가하면서 이 현상은 가속화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동반한다. 북극과 남극에서는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으며 이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해양의 온도의 변화로 인해 산호초등 해양 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하며, 재난이라는 범주에 속하는 가뭄과 홍수 등이 증가하게 된다. 하며, 이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과학자들은 이산화 탄소가 2배 증가하면 지구표면 온도는 4도 상승할 것이라고 계산했다. 인간의 활동은 온실가스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생태계에 영향으로 이어지고, 인류를 또다른 재앙에 직면하게 할 수도 있다. [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에서는 지구의 과거 역사를 통해 미래 기후변화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인류라는 종이 만들어 내는 수많은 것들의 편리함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얼마나 관심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불과 얼음이 지배했던 지구, 여섯 번째 대 멸종이 시작된다는 말에 담긴 뜻을 우리는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도서내용 중>

 

p42. 로버트 헤이즌이 말한 것처럼 놀라운 점은 생명체 자체가 지구를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선캄브리아기에 조류의 대규모 번성으로 대기중의 산소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초의 절지동물과 척추동물의 출현에 이어 인간과 같은 더 진화된 생명체가 태어날 수 있었다. 식물왕국이 육지를 정복한 것은 생물권이 지구의 기후에 개입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다. 식물이 육지에 출현하는 진화적 변화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생명체와 기후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p81. 메탄폭탄이 폭발해서 전 세계가 재앙에 빠지려면 지구 온난화가 전 세계적으로 5도를 넘어가야 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인위적인 배출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증가한다면 대규모 메탄 폭발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p173. 바다는 거대한 온실가스 저장고다. 최대 4만 기가톤의 이산화탄소가 존재하며 이는 대기보다 50배나 많은 양이다. 바다는 또한 우리가 배출하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그렇다는 바다는 빙하기와 간빙기 동안 온실가스 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가장 간단한 설명은 이렇다. 바다가 따뜻해지면 이산화탄소를 덜 보유하게되고, 따라서 가스가 대기중으로 스며든다. 더운 여름날 콜라의 마개를 연 채 그대로 두면 차가울 때보다 더 빨리 탄산이 빠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p282. 인간은 기후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구가 마치 우리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지구의 거의50%를 인간이 점유하고 있다. 우리는 광활한 숲을 개간하여 목초지와 농지로 바꾸고,댐과 운하로 강과 물길을 조절하고, 웅장한 건물과 도시를 세웠다. 지구와 육지와 바다를 변화시키고 엄청난 양의 모래를 옮기고 콘크리트, 강철, 돌로 도시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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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훈련의 모든 것 -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시노하라 키쿠노리 지음, 김은서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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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뇌 훈련의 모든 것/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종종 이거 뭐였지? 어떻게 처리했었지? 하면서 머리싸매는 시간이 있다. 집에서야 뭐 냉장고 앞에 서서 내가 여길 왜 왔지? 하면서 내 머리를 콩때리기도 한다. 내가 휴대폰을 어디에 뒀더라? 에고 이것저것 많이도 잊어 버린다. 이러다 나 병원가봐야 되는거 아냐?하는 지경에 이른다. 뇌라는 것이 쓰면 쓸수록 용량도, 활동도 늘어난다고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활발한 뇌쓰임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매번 하게 되는 부분이다.

 

뇌과학자 시노하라 키쿠노리의 [뇌 훈련의 모든 것] 에서는 60세 부터라도 늦지 않은 뇌 단련법, 퍼즐 등 뇌를 단련하는 훈련법, 우리의 기억은 복습에서 장기 기억으로 이어진다, 일상생활에서 뇌를 지키는 법법,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방식으로 구분하고 뇌의 발달을 촉진하는 뇌과학에 대해 우리가 일상에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뇌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뇌 훈련의 모든 것]에서 나이가 들었다고 뇌가 둔화되는 것은 아니며, 뇌역시 쓰지 않으면 그 영역이 줄어들고 우리가 느끼는 두려운 부분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말한다. 즉 뇌라는 것이 나이, 유전적인 요인도 분명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훈련하고, 뇌를 좀더 활성화 할 것에 대한 방법적인 요인도 분명작용한다. 뇌에 수면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과 운동 부족이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 늘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경우 뇌는 새로운 자극을 받지 못해 정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뇌 훈련을 위한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먼저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뭐 이런 기본적인 이론들이야 다들 알고 있는 부분이지 않나? 저자는 뇌 훈련법이라는 것이 거창하거나 복잡할 것이 하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3분 간격으로 빨리 걷기와 느리게 걷는 인터벌 경보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제자리에서 걷기에도 조금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기억력에 도움을 준다. 생선이나 견과류 등과 같은 뇌에 좋다는 음식도 챙겨 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무언가를 시작하는데 있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말고 시작하라는 저자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게 된다.

 

잘될때보다 안되어 애쓰고 있을 때, 어떤 문제에 접근할 때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도전하는 경우, 총명함보다는 노력에 집중할 때 뇌활성화 부분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다.

 

뇌훈련 이라는 것을 복잡하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그리고 무언가에 도전할 때는 두근거려, 흥분된다라고 말하는 것, 도전이 끝났을 때는 재미있었어 라고 말하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거창한 것을 생각하고 도전하는 것보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만나게 되는 수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 도서에서 제시하는 퍼즐이나 훈련법으로 나와있는 부분도 함께 풀어가는 것도 재미있다.

 

<도서내용 중>

 

p16. 하지만 실제로 뇌는 강력한 기억 장치(Memory Machine)’, 뇌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통해서 터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50세나 60세가 되더라도 새로운 기억은 뇌에 계속해서 입력(Input)됩니다. 이는 80세나 90, 100세에도 마찬가지입니다.

 

p45. 잘 안되어서 노력할 때, 잘 안되어서 애쓰고 있을 때야 말로 전전두엽 영역이 활성화되고, 뇌가 단련됩니다. 여담이지만 자녀나 손자, 부하직원이나 주변인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일을 때에도, 잘 될 때보다 안되어서 애쓰고 있을 때야 말로 뇌가 단련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주세요.

 

p125. 드웩에 따르면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노력을 한층 더 인정받고자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지만, 총명함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자신을 총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또는 총명하다는 평가를 지키기 위해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p155.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시간보다 길고 고독하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으며, 사람을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고독한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p193. 무언가에 도전할 때에는 두근거려, 흥분된다 라고 말해봅시다, 그리고 도전이 끝났을 때에도 재미있었어 라고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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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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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바쁘고 조금은 복잡한 시간속에서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필사책을 꺼내보기도 한다. 어쩌면 필사라는 것을 숙제처럼 어떤 하루의 루틴으로 정해 놓기도 한다. 좋은 시, 좋은 명언 들을 몇권 들여 놓고 열심히, 그렇다 나름 열심히 필사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다 이번에 영어 필사에 도전해 본다.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에서 발행한 영어필사책이다. 자존감, , 사랑, 우정, 희망, 행복, 용기, 자유, 정의, 인생으로 구성하고, 한 챕터에 영어명언 10개씩 정리되었다. 왼쪽 페이지에는 영어 문장과 한글해석, 그리고 하단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글들이 담겨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필사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 주고, 하단에는 영어문장에 나오는 영어단어를 정리해 준다.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한 안내도 읽어 볼 수 있다.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평생에걸친 로맨스의 시작이다-오스카 와일드-의 명언을 시작으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명언을 첫페이지에 머물게 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자기 인식을 변화해야 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만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있어 조금은 지혜롭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받아보고 어떤 명언들이 담겨있나 쭉 넘겨가다 보니 요즘은 용기가 필요한 시대인데 나는 어떠한가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대의 흐름에서 나는 어떤 용기를 가지고 내 후대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시간 속에서 나는 나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겨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빈스 롬바디의 넘어졌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났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에서 우리는 인생을 살아내면서 누구나 오뚜기 같은 삶을 살아내고 있다고 생각해본다. 잘 살아내고 있는가?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는 하루 1100일간 100개의 명언을 따라쓰며 영어와 지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자기계발을 위한 영어필사. 이봄 조금은 진지하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필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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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의 미학 - 내면의 파동을 조율하는 법
이승환(청담케이)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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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주파수의 미학/내면의 파동을 조율하는 법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25년 이상 압구정, 청담에서 활동하며 3만 명 이상의 고객을 시술한 대한민국 대표 헤어 아티스트 이승환작가. 도산 무아 원장으로 인간과 에너지의조화에 대해 탐구하고 미의 본질을 연구해 사람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독자와 저자, 우리 모두의 주파수가 어떻게 울려 퍼지고 있는지 느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주파수의 미학]은 내면의 파동, 모든 것은 주파수라는 주제로 구분하고 개인적으로 주파수가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식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지에 대한 여정을 미혼남성 알렉스가 어느날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백발의 노인 조나단과의 대화를 통해 알아가게 한다.

 

자신의 에너지와 주파수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도 이루어진다.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면 그 에너지는 주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에너지의 조화속에서 우리의 삶이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그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부정적인 사고를 하면 그 에너지는 부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의 건강과 스트레스 등에도 주파수의 작용으로 인해서 임을 안내한다.

 

[주파수의 미학]에서는 우리 삶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은 에너지와 주파수의 불균형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이의 균형을 이루게 하기 위해 명상, 마음챙김, 감사연습과 운동, 그리고 시각화 등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안내한다. 자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우리가 가진 시간을 명상이라는 과정을 통해 점검하게 하는 것 등 우리가 조금씩 놓쳐가고 있는 시간에 대한 점검을 하게 한다. 주파수는 자연과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주파수가 실제 우리의 신체와 감정,그리고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지에 대한 부분은 조금은 익숙한 부분이긴 하다. 긍정적인 주파수는 행복이라는 감정으로 이어지고, 부정적인 감정은 무기력이라는 신체적 작용에 까지 이른다. 행복한 감정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도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내가 지금 이책을 손에 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바로 나와 당신의 주파수가 서로를 끌어당긴 결과라고 말한다. 왜 하필 이책일까라는 의문을 가진 이유. 어쩌면 내가 살아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들에 내 마음의 정화나, 관계속에서 긍정적인 감정의 주파수가 필요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조금은 명상을 하는 기분으로 알렉스와 조나단의 이야기를 읽게 된다.

 

<도서내용 중>

 

p40. 명상과 마음챙김은 우리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더 명확하게 인식하게 해 줍니다.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감정의 원인을 알게 되면, 감정이 고조될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p66.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높은 주파수를 발산하여 우리를 더 행복하고 활기차게 만든다네. 반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낮은 주파수를 발산하여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지.

 

p88. 명상을 할 때 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내면의 소음을 줄여. 이 과정에서 뇌파가 느린 주파수로 이동하고, 이는 더 깊은 평화와 조화를 경험하게 해. 이것이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마음의 활동()을 줄이고, 평화와 고요()를 높이는 거지.

 

p99.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돈을 통해 경험하는 모든 일이 결국 자네 자신과 자네가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야. 돈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과 경험을 만들어 내면, 그것이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도하고, 결국 더 많은 돈을 끌어 당기는 결과를 가져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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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편한 진실 -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태지향 지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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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토록 불편한 진실/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정말 옳은 것일까? 질문하고 의심하라, 그리고 저항하라.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이토록 불편한 진실]. 우리 인류사회에서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가에대한 궁금증과, 우리 알고 있는 진실이 과연 진실일까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게 일게 한다.

 

태지향 작가의 [이토록 불편한 진실]에서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고, 어쩌면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을 확인하는 기회를 준다, 철학이라는 것에 대해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학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철학이라는 학문에서 인간의 본성이라는 부분에 대한 위로를 얻게 되기도 한다. 종교의 탄생과 변화에 대해서도 꽤 진지하게 다가간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진실, 혹은 선이라는 이름으로 결정지어 놓는다. 좋거나 나쁘다는 개념으로 정의를 내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집단의 폐쇄성을 고수하고 다른 것에 대하여 극도로 예민하고 이단시 하고 악으로 규정짓는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국가는 우리에게 하나의 구심점을 가지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치는 그 구심점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토록 불편한 진실]에서 정치가 지향하는 것은 권력이고 권력이 지향하는 것은 자신의 영속성이며, 나머지는 차선이거나 위선이라고 말한다. 이 부분에서 우리의 정치계에서 이루어지고 보여지는 많은 것들은 우리가 정치인은 국가를 위해서, 혹은 국민을 대변하는 데있어야 한다는 정의와는 괴리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부분에 있어 저자가 말하는 것에 대한 의미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단면이다.

 

이밖에 [이토록 불편한 진실]에서 다루는 것들은 우리 사회 전반적인 모습, 인간적인 모습에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구분하고, 구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 철학과 예술, 종교, 국가, 정치, 자유와 평등, 민주와 독재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들이 어쩌면 내가 만들어 놓은 하나의 오류일 수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다양한 진실 속에서 인간적인 것이 이성이나 법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

 

우리가 알고 옳다고 믿고 있는 것들이 어떤 오류가 있고, 그것이 불편하게 다가오는 이유들에 대하여 알게 하면서 나는 어떠한 사고로 어떤 진실함을 추구하는 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사실이나 사건을 접하게 되면 먼저 결과를 바라보기 보다는 그 과정에 무었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을 살피지 못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그 결과에 이르게 되는 요인들이 있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간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이 있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생각해야 한다. 진실에 다가가기에는 너무도 불편한 사실들을 적나라하게 날 것 그대로 말해주는 것에 대해 [이토록 불편한 진실]은 상당히 불편하게 다가갈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믿어왔던 신념이나 가치에 대해서.

 

[이토록 불편한 진실]은 시간을 두고 꽤 진지하게 읽어야 될 책이다. 나는 아마도 이토록 불편한 진실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도서내용 중>

 

p28. 볼테르가 오류에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 라고 말했듯이, 우리가 말하는 진리에도 모순이 있을 수 있다. 이같이 인간은 진리와 오류를 동시에 마주하며, 그 사이에서 위안을 얻는다. 형이상학의 장점은 이러한 상반된 두 개념의 조화속에서 인간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우리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p98. 우리가 삶을 지겨워 하면서도 사랑함은 삶속에 어떤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삶에 아름더운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우리가 죽음을 무서워 하고 경멸함은 ,죽음에 어떤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죽음에 공포와 같은 어두운 가치를 잘못 부여하기 때문이다. 결국 삶과 죽음이란 담백한 자연 현상이지만, 무지 때문에 또는 어떤 목적을 위해 우리가 그 본질을 왜곡한 것일 뿐이다.

 

p253. 정치가 지향하는 것은 권력이고, 권력이 지향하는 것은 자신의 영속성이다. 나머지는 모두 차선이거나 위선이다.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것이 세상이 항상 힘들고 시끄러운 이유다. 그러므로 민주 시민의 주권이란 나라의 주인이 되기전에 먼저 자기가 자기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p356. 우리에게는 이러한 인간적인 것들이 세상에서 위대하다고 하는 거창한 도덕이나 윤리, 그리고 이성이나 법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적인 것들은 위대하다는 것들에 존재 할 수 없는 오류나 사소함, 저급함 같이 사람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것들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본성이나 본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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