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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 - 위기와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는 실리콘밸리 내면 리더십
사비나 나와즈 지음, 이수경 옮김 / 리더스북 / 2025년 12월
평점 :
서평]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위기와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는 실리콘밸리 내면 리더십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리더라는 위치가 되면 좋은 리더의 모습이 되어야 하며, 성과를 내야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팀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어야 하는지, 또 위기에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 그 위기를 어떤방식으로 극복해야 하는지 등등 상당한 압박감을 가지게 된다. 그저 사람 좋은 리더가 되기 보다는 지혜로운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지금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를 통해 리더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워본다.
리더의 내면 성장을 설계하는 실리콘밸리 리더십 코치인 저자 사비나 나와즈의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부터 다시 바라보게 되고, 수천명의 리더를 인터뷰하며 1만 2,000여 쪽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좋은 리더는 어떠해야 하는지, 리더로서 갖는 압박감과 권력이 어떻게 리더의 행동을 바꿔놓는지를 통해 진짜 성과를 내고 싶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담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어떤 위치에 올라가게되면 거기에 걸맞는 역할을 해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리더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에 대한 우월감과 어떤 성과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하다. 나만 옳다거나, 나를 칭송하는 아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빠지는 위험을 저자는 심리적 착시에 빠질 위험성으로 지적한다. 또한 리더는 모든 걸 자신이 직접해결하려고 하는 데에서 지치게 되고, 팀원들에 대한 성장을 저해하게 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생각들이 오히려 리더로서의 위치를 위험하게 만들고 조직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리더는 흔들릴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팀원들과 과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성과와 성장을 동반하게 된다는 것이다.
리더로서 가지는 가치도 중요하지만 이 가치는 상황에 따라 변화가능하며, 어떤 가치를 우선시 할지에 대한 고민은 다를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리더는 매순간 선택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순간순간 상황에 대해 주변의 수많은 정보를 읽어내야 하고, 수많은 팀원들의 가치에 대해서도 살펴야 한다. 리더로서 느끼는 압박감에 대해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신의 팀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적으로 회복의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이 어디에 중심을 두고 있는가에 대한 자아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는 리더십에 대한 관점을 어디에 중심을 두어야 하고,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멘탈관리가 필요한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리더십에 대한 수많은 고민들에 대해 조금은 내려놓음과 내가 해야 한다는 무게보다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생각하게 한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한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에서는 어떤 조직에서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부분 뿐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 즉 리더 자신의 기본적인 멘탈관리를 위한 방법도 함께 전달해 준다.
웅진지식하우스(https://blog.naver.com/wj_booking)방문하면 다양한 책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도서내용 중>
p74. 진정성은 우리가 중시하는 가치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결코 한가지 모습이 아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진정성 있는 행동과 다른 상황에서 진정성 있는 행동은 매우 다를 수 있다. 우리는 어떤 가치를 우선시할지 항상 선택하기 때문이다.

p136. 아이러니하게도 똑똑하고 경험이 많으면 ‘나만 옳다’는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유능하고 명석하며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타인의 관점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다. 물론 소신을 지키고 주변의 비판에 휘둘려 무너지지 않으려면 확고한 자아감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아감이 지나치게 부풀어 오르면 오만함이 될 수 있다. 더 묻고 알려는 태도가 사라지고 오로지 자신만 답을 안다고 믿게 된다.

p215. 늘 달콤한 칭송과 아부에 둘러싸여 ‘다들 나더러 좋은 리더라고 하잖아. 그러니 나는 좋은리더야’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어떤말이나 행동을 해도 괜찮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다. ‘상관’이 되는 것을 ‘우월하다’라는 말과 동의어 라고 착각한다. -당신이 이 함정에 빠지기 직전이거나 이미 빠졌다는 사실을 기꺼이 직시하거나 인정하는 데는 용기와 겸손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