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
유혜미 지음 / 모티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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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현시대는 다이어트가 삶의 큰 과제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서적을 통해서 다이어트의 방법이나 살을 빼는 방법등에 대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유혜미 작가는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에 저속가능 건강과 아름다움을 만드는 식사법, 운동법, 시술법, 심리습관을 저자가 20년 넘게 임상과 연구를 통해 쌓아온 정보들을 담아냈다.

 

도서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는 노화의 시작점은 얼굴이 아닌 내장지방과 대사저하이다. 단기유행다이어트의 함정을 피하는 프레스티지 감량법, 가속감량+저속노화, 나이들어도 뇌도 얼굴도 스타일도 되돌릴 수 있다. 4개의 part로 구분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있던 다이어트의 오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상당히 세심하게 짚어준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대사저하가 있으니 먹는양을 줄이고 움직임을 많이하는 것이 상식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순히 먹는양을 줄이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좋은 수면습관과 섭취하는 식사의 순서나 평소 어떤 자세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꽤 구체적인 의학적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이어트의 접근형태를 새롭게 한다.

 

도서에서 짚어보게 되는 내 생활 습관을 살펴보고 고쳐야 할 점들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내 경우 잠을 많이 자지 않는다. 더구나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다는 것, 또 자기전까지 군것질을 하는 아주 몸에 해로운 다양한 생활습관이 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이 부분이다. 노화의 기로에 있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면서 저속노화의 길을 가기 위해 꽤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부분임을 감지하게 되는 부분이다. 육체적인 건강과 뇌건강을 위해 이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면서도 꽤 나자신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된다.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는 단순히 이방법은 좋고, 저 방법은 나쁘다는 식의 안내가 아니고 각각의 쳅터들에서 소개하는 것들의 오류와 함께 왜 이것이 오류인지에 대한 의학적, 연구결과등을 함께 설명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전혀 다른 결론으로 도달하기도 하고, 잘못되었다는 평가가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로 발표되기도 한다.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 맞고 그르다기 보다는 자신을 아껴야 한다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에서 저자는 다이어트는 참아내는 게 아니라 회복의 과정이 핵심임을 짚어준다. 전문적인 의학용어가 나오고 설명이 꽤나 디테일하지만 어렵지 않게 이해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저자의 루틴을 설명하는 과정은 어쩐지 나에게 이렇게 하면 되는거였네 하면서 따라하게 된다. 도서는 단순히 다이어트에 관해 살을 빼고 운동하는 것을 넘어 건강함을 생각하게 하는 방향을 안내한다. 건강한 저속노화에 대한 진지함으로 접근하게 되는 도서다. 다이어트방법이나 건강함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도서내용 중>

 

p25. 나는 잠을 단순한 수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잠은 내가 나를 복구시키는 창조적인 행위이다. 피부만이 아니라, 자존감도, 통찰력도, 면연력도 잠을 통해 복원된다. 잠자는 능력이 회복력의 수준을 결정한다.

 

p77. 물은 그냥 수분 보충이 아니라, 몸안 청소를 시작하게 하는 열쇠다.

 

p182. 살은 더 많이 참아서가 아니라, 더 정확히 이해했을 때 빠진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의지가 아니라 방향이다. 의외로 살은, 잘 자고 뇌가 납득하면 빠진다.

 

p227. 결국 다이어트란, 줄이고 지우는게 아니라 선택하고 설계하는 일이다. 살을 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 지방을 없애는게 아니라, 남길 줄 아는 미학을 배우는 시간, 그리고 내 몸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회복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p277. 가장 오래가는 아름다움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매일 쌓아올린 얼굴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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