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우리의 질문 - AI와 우리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 13
미리엄 메켈.레아 슈타이나커 지음, 강민경 옮김 / 한빛비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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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AI 시대, 우리의 질문/AI와 우리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 13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AI. 인공지능.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 위키백과에서 정의한 용어다. 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형태의 생성형 AI가 우리 생활 전반에 스며들었고,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생각마저 하게 되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고를 넘어 미래사회를 살아내야 하는 인간이 해야하는 기본적인 고민이 되었다.

 

도서 [AI 시대, 우리의 질문]에서는 AI라는 개념의 탄생부터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의정의, 역사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AI에 대한 설명은 AI를 다룬 교과서처럼 느껴질 만큼 자세하다.

AI가 등장하고 점차 진화해 가면서 현재는 우리 스스로 두렵다고 느낄 만큼 AI가 우리 생활전반을 분석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나아가 개인별 맞춤화 된 데이터를 보여주기까지 한다. AI와 협업을 통해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우리사회 다양한 측면에서 AI는 또 인간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여기에서 AI가 내놓은 정보들을 우리는 맞는 정보라고 단정하게 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AI가 내 놓는 답에 대해 인간이 가진 분석력과 평가 및 판단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인공지능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이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다.

 

인간은 잘못된 기억을 계속 확장하다 어느순간 그것을 믿는 경향이 있다. 이부분 또한 AI가 제공하는 잘못된 정보를 진짜라고 믿게 되는 염려스러운 부분임을 알아야 한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가상세계에 대한 부분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부분, AI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노동계, 나아가 민주주의의 변화등에 대한 부분은 다소 놀라움을 갖게 한다.

 

AI 로 인해 소멸되는 직업군들에 대한 염려에 반해 AI를다루어야 하는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창의성 부분에서 인간을 따라올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AI가 보여주는 예술적인 부분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는 기술의 시대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심이 필요하다.

 

[AI 시대, 우리의 질문]AI시대에 인공지능에 우리의 삶을 종속시킬 것인가 아니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AI에 인간을 대체하게 하는 시대, 종속된다는 개념이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온다.

 

<도서내용 중>

 

p82. 이 모든 예시는 AI가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AI는 분류에 특화된 기술이다.우리가 플랫폼에서 소비하는 모든 것의 내용을 선별해 정리하고 개인에게 맞춤화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우리와 관련이 있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

 

p146. 결과는 놀라웠다. 이번에도 AI가 참가자들을 도와 더 빨리, 그리고 더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답을 틀린 경우가 많았다. 왜일까?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건설턴트들이 AI를 지나치게 신뢰해 AI가 주는 답을 곧이곧대로 믿었기 때문이다, AI는 인터뷰에 포함된 미묘한 정보를 인간만큼 잘 파악하지 못했다.

 

p232. 우리 인간은 잘못된 기억을 계속 확장하다가 어느 순간 그것이 진짜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p350. 모순적이지 않은가? 인간은 주관적인 감각과 생각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각 개인의 의식이 얼마나 특별한지 탐구할 이론을 세우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한다. 그런데 인간의 본질이 컴퓨터나 AI는 갖추지 못할 무언가를 부여받았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하기는커녕 스스로를 점점 기계처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니, 마치 스스로 실현하는 예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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