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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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쓸모 있는 세계사 365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역사는승리한 자에의해 쓰인다는 윈스턴 처칠의 유명한 말이 있다. 역사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은 승리한 자의 입장에서 쓰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 안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유명한 사실들은 때로는 실패한 역사이기는 하지만 그안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수많은 지혜를 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서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쓸모 있는 세계사 365]에는 365건의 역사적 사건을 하루 한가지씩 정리해 주고, 그 사건이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도서에는 세계사에서 굵직하게 기록된 이야기들 중심으로 되어 있다.

 

얼마전 읽었던 책에 나오던 아파르트헤이트 사건도 인류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인류사에서 잊으면 안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부분이다.

 

1980327일 미국 워싱턴 세인트헬렌스 화산 폭발사건. 위험이 뒤따르는 상황에서 이것조차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숙명같은 일을 해 내는 사람들이있기에 후대에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현대의 수많은 이변들에 대해 귀를 기울이게 된다.

 

아픈 역사에 대해서는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속에서 미래를 위한 희생을 감내한 이들이 있기에 현재의 우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생각에 숙연해 지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고개 숙이게 되기도 한다.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쓸모 있는 세계사 365]를 읽어 나가면서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나 싶은 생소한 이야기들도 만나게 되지만 이야기들이 조금 짧게 소개되어 있어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다. 그러나 도서에서는 결정적 순간들을 기록한다는 목적에 맞게 상식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도서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세계사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 11일부터 시작하여 1231일 까지 매일은 역사이다.

매월 역사와 관련된 명언을 시작으로 사건과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도서는 처음부터 읽어 나가는 재미도 있지만 내가 궁금한 날짜의 사건을 펼쳐 보고 확인해 가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미래를 알고자 하면 과거의 역사를 뒤돌아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역사는 미래의 힌트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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