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몰입하는 시간 -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감각 되찾기 100일 필사
김영아 지음 / 마음책방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감각 되찾기 100일 필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필사는 글씨를 잘 쓰는 사람들이 하는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메모지와 수첩들에 내가 끄적여 놓은 글들이 눈길을 끌고, 다시금 생각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종종 수첩을 꺼내 글을 적어 놓는다.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의 저자 김영아작가는 그림책상담심리전문가, 독서치유심리학자, 상담심리학자로 열두살에 기차에서 떨어지는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사고후유증이 심하고 이후 삶은 덤이라고 생각하며 상처입은 치유자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일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첫날의 괜찮다말해주는 누군가에서 벌써 위로를 받는 건 내 마음이 그만큼 위로가 필요하기 때문이리라. 도서는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글들을 적어놓고, 따라쓰기, 생각쓰기, 실행쓰기 라는 과정을 거쳐 나 스스로 내 마음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생각들을 하게 한다. 그저 필사라는 과정에서 머물지 않는 과정이 짧은 일기쓰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하루를 정리하게 도와준다.

 



하루한번 흩어진 마음을 다독이는 연습을 한다. 토닥토닥 읽고 사각사각 쓰면서 사고력, 어휘력, 문장력을 높인다는 표지의 글들이 마음을 살살 어루만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도서[온전히 몰입하는 시간]100일동안 필사하는 과정을 가지면서 나의 생각도 정리해 보고 다른 날을 살아가는 시간의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에는 독자들이 읽고 감동을 받았거나 마음에 와 닿은 문장들과 필사에 대한 노하우가 함께 담긴 도서다. 필사에서 그치지 않고 필사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게 되는 건 나만 그런가?


 

하루에 한문장씩 가볍게 쓰면서 온전히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따로 노트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니 더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