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이 되어라

유니콘이 되어라
윌리엄 밴더블로맨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4년 9월

서평] 유니콘이 되어라/대체 불가능한 인재들의 12가지 성공 습관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유니콘은 말의 모습에 이마에 뿔을 가진 상상속의 동물이다. 실제 존재하는지도 모르지만 신비로움을 가진 독특한 이미지로 어떤 동물과도 다른 대체불가능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도서 [유니콘이 되어라]는 밴더블로맨 서치 그룹 창립자 윌리엄 밴더블로맨가 15년동안 수집된 자료와 3천 번의 검색에서 알아낸 교훈을 담았다. 헤드헌터 입장에서 인재를 발견하는 방법론적인 차원으로 접근하며 대체 불가능한 인재들이 가진 12가지 습관이 무엇인지, 그 습관이 개인적으로 어떤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성공한 인재들을 유니콘으로 명명한다.

어떤 상황에서 성공한 유니콘들은 빠르게 응대하고, 그에 대한 결과물을 얻어낸다. 헤어헌터 입장에서 접근하는 문자메시지나 메일에 대한 반응역시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를 알게 한다. 내 경우 문자나 메일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해 왔다. 저자는 헤드헨터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사용하고 그에대한 반응 속도를 통해 유망주를 찾아낸다. 이것에 대한 반응속도가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를 알게 한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경우 두려움이라는 감정 때문에 판단을 미루게 된다.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부분에서 나 역시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크게 작용함을 알게 된다. 저자는 기회에 대한 접근속도와 두려움이 잠재력을 방해한다고 말한다. [유니콘이 되어라] 에서는 진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한다. 완벽할 필요보다는 진실을 강조한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 그러나 실수에 대한 인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수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시대가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다. 이때 요구되어지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과 트렌드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너무 앞서가는 것보다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보다 빠르면 되는 것과, 바로 앞의 상황만 예측하면 된다. 성공한 유니콘은 단순하게 자기 성장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공한 유니콘들의 모습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함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관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지가 눈에 띈다. 경청의 중요함,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보여지는 호감도,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빠른 판단과 성장가능한 방향으로의 사고. 나는 개인적으로 그들의 가장 큰 강점은 준비성이라는 생각을 한다. [유니콘이 되어라]를 통해 내가 목표한 것들, 수많은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를 다시 살피게 된다.

나는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나는 어떤 부분에서 대채불가능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다.

<도서내용 중>

p28. 나중에 하자고 미루는 순간, 그 나중은 거의 오지 않는다.

p41. 신속한 사람이 되는 것은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하는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대답을 할지를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두려움은 의사결정을 마비시킬 수 있다.

p134.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실제로 준비된 것만큼 중요하다. - 준비된 사람들은 더 많은 회의를 할 필요가 없도록 해결책과 제안을 내놓기 때문에 MVP를 만난다.

p185. 호기심의 모든 것은 질문하기와 경청하기로 귀결될 수 있다. 호기심을 최고의 강점으로 여기는 유니콘들의 7.8퍼센트 중에서 거의 90퍼센트가 ‘경청하기’를 언급했다. -대화를 하면서 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마다 질문을 하세요. 당신이 1970년대 이전의 나사와 볼트를 수집하는 남자 옆에 있다 하더라도, 그에 관해 그렇게 많이 알아낼 기회는 아마 절대 없을 것이고, 그 지식이 언제 쓸모가 있을지는 알 수 없을 테니까요.

p213. 인맥으로 통하는 다리를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유지해서 당신의 미래를 보호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