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 삶의 난제를 명쾌하게 풀어내는 ‘빼기’의 방정식
푸수 지음, 장려진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7월

서평]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삶의 난제를 명쾌하게 풀어내는 ‘빼기’의 방정식

인간이 살아가면서 관계되는 수많은 사람과 부딪치는 감정들. 그 감정들이 때론 나를 힘들게 하고, 때론 나에게 힘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때에 내 감정소모는 배가 된다. 그리고 그 감정소모는 나의 많은 시간을 빼앗아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지은이 푸수는 프랭클린 독서클럽 플랫폼의 약칭으로 5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에서는 감정소모가 일상이 되기전, 지금 당장 차단하라는 말을 시작으로 타인에게 집착하며 감정을 소모하는 것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는 것조차도 우리의 감정이 얼마만큼 우리에게 큰 작용을 하는지를 살피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먼저 살핀다. 나만의 인생을 만나야 하는 것에도 나의 감정을 먼저 살펴야 한다. 우리는 외부로부터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부딪친다. 그래서 감정 차단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에게 중요한 자원은 시간과 에너지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 중 70%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진짜 중요한 30%를 소홀히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사소한 것에 감정을 소모하고 있는지, 정작 중요한 것에 대해 얼마나 놓치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저자는 또한 탐욕에 대해 말한다. 탐욕역시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과도한 탐욕은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고 살아간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내가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얻어내고 여기에서 쌓여가는 실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즉 타인의 간섭을 차단하는 것의 중요성을 짚어준다.

내 감정을 흔들어 놓는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감정소모의 상황들을 살펴본다. 좀덜 신경쓰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조차 쉽지는 않다. 도서[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에서 전하는 감정컨트롤, 그리고 인간이 가진 욕망들을 내려 놓려놓기 보다는 적절하게 대처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함을 느낀다. 저자가 말하는 더하기 보다는 빼기라는 부분과 도서에 인용된 ‘인생이란 부단한 수련으로 자아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한 한 철학자의 말에 한동안 머물게 된다.

<도서내용 중>

p47. 당신이 의기소침하게 굴면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인정과 존경의 빛을 보낸다. 사람들의 평가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모습에 대한 것일 뿐이다. 당신이 바라는 존경과 칭찬은 자신의 가치를 차곡차곡 쌓아야 얻을 수 있다.

p82. '타인의 눈에서 인정을 찾으려 하면 영원히 슬프고, 타인의 입에서 존엄을 찾으려 하면 영원히 비참할 뿐

p91. 금은 어디에 두어도 밝게 빛나고, 진주는 어둠 속에 숨겨 두어도 영롱한 빛을 내듯 강자는 말로 자신을 과시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인정 받는다.

p184. 인생의 기본은 언제나 번잡함이 아니라 단순함에 있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무의미한 사교활동을 내려놓으며, 좌절했을 때는 엉망이 된 감정을 잘 추스를 줄 알아야 인생에서 쓸모없는 부분을 치우고 단순한 삶을 살 수 있다.

p279. 내면이 유연한 사람은 바닥을 쳐도 다시 튀어오른다. 타인과의 만남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삶에 온도가 더해지고, 욕망을 유연하게 이완하면 삶은 한층 수월해지며,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유연하게 인식하면 선택의 폭이 다양해 진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