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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서평]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현대인들의 가장 두려운 질병중 하나인 치매와 뇌졸중.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정신으로 멋진 어른으로 남을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배워가야 하나.
도서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는 치매, 중풍의 명의였던 조부를 비롯해 집안 대대로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뇌심혈관계 난치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박주홍 한의학박사가 뇌질환 완결판으로 뇌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한다.
도서는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뇌의 구조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치매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에 대한 차이를 설명한다. 치매에 대해서는 현대 의학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끊임 없이 연구되는 부분이다. 그 원인에 대해서도 단순한 질환에서부터 합병증 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크고 작은 원인이 100여가지에 달한다. 단순히 노화로 인한 질병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젊은 층에서도 치매로 진단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죽어가면서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인지 기능의 상실을 가져오는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 이는 치매로 인식할 만큼 치매 그 자체의 대표성을 띄고 있다.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운동성 기능에 먼저 문제가 생기는 파킨슨병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져 뇌가 손상됨으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인 뇌졸중.
뇌와 관련된 질환은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다양한 마비증상이나 운동성에 관련된 합병증등이 따라오기에 더 두렵다는 사실.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에서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을 비롯해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어오는 당뇨병등에 대한 위험성을 짚어준다.
요즘처럼 날이 추워지면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뇌좋중이 무더위도 뇌혈관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추위도 더위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뇌졸중에 치료 혹은 예방을 위해 우리는 다양한 한약, 혹은 보약이라고 하는 좋은 것들을 찾는다. 한약도 뇌졸중에 잘 사용하면 효과가 있지만 그저 좋다는 소문에 의해 복용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한방과 양방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처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저자는 뇌졸중 처방에 약물처방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짚어준다. 약물과 함께 한의학적으로 사상체질에 맞는 식습관으로 뇌졸중을 이겨낼 수 있다.이것은 뇌졸중이 아니어도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주기에 현대인으로서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뇌졸중 예방에 좋은 식품(검정콩,버섯,마늘,배,토마토,참깨,양파), 좋은지방과 나쁜 지방, 피해야할 식품(글루텐, 당분)에 대한 내용도 놓치면 안된다. 탄수화물과 설탕 중독자인 내 경우에는 특히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현대인들에게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만큼 위험도 높게 다루는 부분이 스트레스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다. 스트레스 자각척도(PSS)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보자.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에서 저자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긍정적인 사고와 적당한 운동은 필수. 흡연, 음주는 피하라. 사상체질별 맞는 운동법이 존재한다.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해야 효과적이다. 그리고 어떤 체질이라도 규칙적이고 꾸준함이 필요하다.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단시간에 회복되지 않는다. 조급함보다는 긴 호흡으로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회복에 노력해야 한다. 세상에 떠도는 많은 정보들에 현혹되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치료를 통한 회복으로 이어져야 함을 전한다.
뇌졸중, 치매등 뇌관련 질환이 발생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는 조금 두려움을 가지고 읽어나가게 되지만 두려움 보다는 자신이 건강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도서에는 뇌졸중 관련해 두통, 손발저림, 우울증, 유전적인 요인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두통으로 가끔 고생하긴 하지만 저자가 설명한 뇌졸중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 [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는 큰 글씨로 읽기 편하다. 뇌박사가 알려주고 싶은 정보들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어느 부분 놓치면 안된다. 뇌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보다는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말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