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리더? 잘 말하는 리더! - 스피치 기술을 넘어서 품격을 올리는 리더의 언어
민승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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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말 잘하는 리더? 잘 말하는 리더!/스피치 기술을 넘어서 품격을 올리는 리더의 언어

 

말에 품격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 말을 참 점잖게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듣기 참 불편하다 싶게 대화를 하시는 분이 있다. 나는 어떤 부류인가.

 

리더십과 소통, 행복한 관계 등을 주제로 20년간 강의하면서 글을 쓰는 민승기 작가의 [말 잘하는 리더? 잘 말하는 리더!]는 스피치 기술을 넘어 품격을 올리는 리더의 언어에 대해 말한다.

 

도서는 말하는 기술과 함께 인격을 갖춘 리더란 어떤 리더인지. 리더로서의 본질과 구성원들 개개인에 대해 다름에 따른 현명한 표현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저자는 말만 번지르게 하는 리더가 아니라 인격이 뒷받침 되고, 말에 그 인격이 드러나야 하는 것을 강조한다.

 

리더는 진정성을 갖추고 언행일치와 더불어 매사 솔선수범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리더의 품격은 언어에서 나타난다. 그렇기에 대화를 할 때 품격있는 단어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독서와 말하기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 전한다.

 

리더와 함께 어른에 대한 부분도 짚어 준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너그러움과 인품이 있어야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과 리더가 된다는 것이 일맥상통한다. 리더는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공감하고 존중하며 배려를 통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성품이 있어야 한다. 어른 또한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지혜롭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는 [말 잘하는 리더? 잘 말하는 리더!]를 통해 잘 말하는 것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횡설수설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결론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관심사를 주제로, 먼저 말을 꺼내는 용기, 자신의 이야기를 오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것, 상대의 말에 무관심한 태도, 무례하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란 생각을 한다.

 

리더는 자신과 다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다양성을 수용해야 구성원이 믿고 따른다. 좋은 리더의 핵심조건은 공감력을 갖춘 상태의 소통이 필요하다.

 

[말 잘하는 리더? 잘 말하는 리더!]는 분량도 많지 않다. 다시만나고 싶은 리더, 따르고 싶은 리더의 모습에 대해 살피게 하고, 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콕 짚어 준다.

 

우리는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자리에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리더로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고민이 필요하다. 내가 간과하고 있던 나의 태도에 대한 부분 역시 살피게 된다.

 

<도서내용 중>

 

p40. 말을 잘하기 위한 기초 가운데 적절한 프레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프레임이란 틀을 말합니다. 좋은 틀, 적절한 틀, 다양한 틀을 활용하면 적어도 당황하거나 횡설수설하는 일은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말하기가 가능해집니다. 말의 틀을 여러 개 가진 리더는 상황에 맞춰서 깔끔하게 말하기가 가능합니다.

 

p83. 불공정한 공평이 아니라 따뜻한 공정이 되려면 공감력이 필수입니다. -나만 행복하면 되는 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챙겨주는 공감력이 좋은 리더의 핵심자질인 것입니다.

 

p138. 리더가 파워를 나눠주면 자신의 위상이 떨어지거나 파워가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정성을 기반으로 조직 내의 신뢰와 건강한 상호 의존성을 바탕으로 나눠주는 파워는 모두를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이기 때문입니다.

 

p172. 리더가 선택적 주의에 빠지면 구성원은 무기력에 빠지고 포기하게 됩니다. 잘못은 야단치더라도 칭찬할 부분은 공정하게 인정하는 밸런스가 감정의 균형도 맞춰주는 것입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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