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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평점 :
서평]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자기계발서 추천
나는 왜 데일카네기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가.
데일카네기가 전하는 인생경영론은 나에게 어떤 말을 해 줄까 기대하게 된다.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은 케네기의 성공시리즈 중 하나인 인생경영론을 완역한 것이다. 원제목은 5분전기 (Five Minute Biographies)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 60명의 이야기를 짧게 기술하고, 옮긴이의 ‘인생경영 포인트’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인생에 주요한 포인트를 다시한번 짚어준다,
대부분의 도서들은 성공적인 사례들을 통해 긍정적인 면을 찾아가게 한다.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에 등장하는 몇몇 인물들은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실패를 통해 성공의 길에 들어선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도, 실패한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되고, 좀더 나은 방향을 찾아간다.
도서는 1장 나를 믿고 끝까지 가기, 2장 인간관계, 모든 성공의 핵심, 3장 돈을 인생으로 불러들이는 철학, 4장 도전해야만 열리는 인생의 문, 5장 성실이라는 기본기, 6장 인생을 대하는 빛나는 태도들로 구분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서 우리들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 필요한 핵심들을 찾아가게 한다.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은 자기신뢰와 인간관계, 돈, 도전과 성실 그리고 감사하는 인생이라는 키워드를 던진다. ”아무 인물이나 펼쳐놓고 읽어보기“라는 역자의 말처럼 도서는 어느 한부분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제목을 찾아 자신이 읽고 싶은 부분으로 넘어가 읽는 것도 좋다.
위인전기에서 만났던 퀴리부인, 루스벨트와 링컨,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 등 다양한 인물을 만난다. 그들의 순간에서 우리의 삶에서 필요한, 혹은 부족한, 혹은 모른척하고 외면했던 시간들을 발견하게 된다. 우연과 필연이라는 것에서 조차 소홀하면 안되는 나만의 것을 찾아가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내면과 외면에 작용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직접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서 성공으로 가는 법칙에 다다른다. 나, 나와 연결된 다양한 인간관계, 위험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과정,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지를 찾게 된다.
도서는 개인적인 인생경영에 그치지 않는다. 조금은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몇몇 페이지에 줄긋고, 띠지 붙여서.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을 읽어가면서 나는 어떤 인생을 경영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해본다. 2024년, 좀더 큰 모험을 시도해 볼 준비를 해 볼까하는 생각에 도달한다.
<도서내용 중>
p72. 무대 뒤에서 자기 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확언을 하는 서스턴의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다. 결국 인생은 말하는 대로 돌아가고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 오늘 아침 당신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집에서 나왔는가? 마음속으로 어떤 말을 되뇌이며 하루를 시작했는가? 그 말이 당신의 인생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p126. 그가 달성한 뛰어난 군사적 성공은 대부분 휘하 장병을 잘 이끌고 고무하는 능력에서 온 것이었다. 그는 전쟁 승리의 최우선 조건은 인적 요인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건 탱크도 장갑차도, 전함도 아니다. 그 안에 탄 사람이다,”
p190. 오랜세월 그는 불운을 겪고 있다면서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청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후하게 돈을 빌려주었다. 그런 돈 대부분을 돌려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어리숙한 호구가 되는 일도 재미있조. 감당만 할 수 있다면요.” 그는 이렇게 말했다.
p255. 나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인색한 운명의 팔을 비틀어 최대한 많은 즐거움을 누렸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여정의 방향과 끝을 유념하기만 한다면 하루하루는 그 자체로 좋은 날이고 충분한 날이다. -아직 탐험하지 못한 길이 너무나 많은데, 발이 아플정도로 걸었던 나의 길은 참으로 짧아 보인다.“
p327. 그녀를 세상으로부터 단절시키는 완전한 어둠과 침묵 속에서 그녀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사람의 친근한 목소리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