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존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이 시작되는 곳
크리스틴 버틀러 지음, 안세라 옮김 / 더와이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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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컴포트존/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이 시작되는 곳

 

현대의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자신의 자리에서 머물지 마라, 안전지대를 벗어나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다그쳐 자신을 좀더 압박하라는 조언이 다수이다.

 

[컴포트존]의 저자 크리스틴 버틀러는 성공과 마인드셋을 다루는 커뮤니티 기업 긍정의 힘(Power of Positivity)’을 창립하고 이끄는 CEO.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저자 역시 자신의 성공비결은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라고 하는 조언에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성공뒤에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것은 자신 내면의 불편함을 묵과함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스스로의 감정에 소홀함으로 인해 신체적인 불안정을 가져옴을 알게 된다.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숱한 번아웃과 몸과 마음의 고비를 마주하면서 컴포트존에 대한 또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컴포트존은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나 상태를 말한다. 어떠한 위협도 느끼지 않고 온전히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저자는 컴포트존이라는 안정된 공간에서 벗어나려고 하기 보다는 컴포트존이 주는 안정감 안에서 자신의 목표한 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도서는 1부에서 컴포트존의 이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의 힘에 주목한다. 2부 잠재력을 깨우는법에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용기있는 자세, 그리고 미래에 어떻게가 아니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다룬다. 3부 나만의 컴포트존 성장시키는 법에서 내면의 유연성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방법등에 대해 다룬다. 전반적으로 내면에 집중되어 있다. 내면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을 깨우는 것의 중요성을 다룬다.

 

저자가 말하는 효과적인 긍정확언의 법칙은 일반적일 것. 긍정적인 문구일 것, 현재 시제로 말할 것, 기분좋게 만드는 문장을 사용할 것은 우리가 많이 접했던 부분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예시를 들어 짚어 준다.

 

1년 후 나는 내가 꿈꾸던 집에 살게 될 것이다라는 말보다 내가 원하는 것은 항상 나에게 온다라는 말이 더 일반적이며 받아들이기 쉽다. 너무 구체적으로 기간을 정하는 것은 집작을 하게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는 부분에서 공감하게 된다.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내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말한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살피고,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목표한 일을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는 열망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 하고, 스스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기에서 자존감과 자신감, 자기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더 앞선 미래를 만들어 내는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는 [컴포트존]에서 자신의 현 위치를 솔직히 인정하라고 말한다.

매슬로의 5단계 욕구 이론을 기본으로 컴포트존 설계하기, 미래의 나의 모습을 시각화, 확언, 생각법등을 통해 발전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조언한다.

 

[컴포트존]은 편안함과 머물러 있어야 되는 벗어나야 하는 공간이 아니다. 그렇다고 머물러 있어야 하는 공간도 아니다. 안전지대라는 공간에서 진정 내 스스로 정면으로 마주하고 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한 사고를 다시해야 된다. 내 내면에 숨어 있던 진정한 내 모습은 과연 어떤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단순히 내면의 모습을 살피라에서 머물지 않고, 나와 연관된 인간관에 대한 부분에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내용은 복잡하지 않지만 좀더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도서내용 중>

 

p84. 나와 타인을 신뢰하는 능력과 의지는 자존감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타인을 믿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믿어야 하고, 타인의 인정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p155. 내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우리가 마침내 시선을 안으로 돌려 자신 주변의 수많은 축복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얻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마음이 즐거운 상태에서는 컴포트존을 쉽게 확장할 수 있고 그 여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

 

p266. 습관이 언제나 신체적인 행동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습관은 내면의 모습일 수도 있다. 자신의 실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기꺼이 인정하면 자기반성적 인간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면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상대방에게 나를 위한 변화를 강요하지 않으면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된다.

 

p312. 영감을 주는 사람들은 우리가 스스로 보지 못하는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내 안에 있는 잠재력, 나아갈 길에 대한 영감 또는 탐색해 볼 만한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패했을 때조차 우리의 시야, 나아가 인생이 확장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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