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柱와 六爻十八問答 사주와 육효십팔문답
김서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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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주(四柱)와 육효십팔문답(六爻十八問答)

 

요즘은 MBTI, 타로, 사주 등이 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 조금은 심리적인 위안을 받기 위함이 아닐런지. 이러한 것들이 삶의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어떤 힌트를 얻어 간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MBTI, 타로, 사주를 통해 상담에 접목시키는 경우도 종종있으니 이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미래를 좀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사주와 육효십팔문답]의 저자 송암 김서경님은 1981년 역학공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도서 앞부분에 육효의 기초가 되는 팔괘방위배열표와 시와 분으로 괘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동전 작괘법과 산대 작괘법으로 분석하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나머지 부분은 분석을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천간과 지지(오행, 십이천간, 십이지지지), 육십갑자. 년주 세우는 법, 사주구성법, 월간 조견표, 일주 세우는 법, 시주 세우는 법, 십이지배절표, 대운 설정법, 육친조견표, 육신, 육친활용개요, 월률분야장간조화도, 십이지암장법, 음양생극과 육친, 천간지지합충법, 지지합충법, 형살법, 십이신살, 흉살, 왕상휴수사법, 포태법, 육십갑자납음오행에 대한 해설 부분은 사주의 기초에 대한 부분으로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다. 꼭 외우라는 당부가 함께 한다.


뒤부분에 사주를 해석하는 방법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사주는 120개로 이루어져 있다. 대운, 세운 등에 포함된 인간사의 다양한 일들에 대한 부분을 배워갈 수 있다. 한문을 함께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어 조금 복잡한 느낌을 받지만 한글로 된 설명이 이해를 돕는다.

 

[사주와 육효십팔문답]을 살펴보다 보니 인간 사 참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풀어 갈 수 있다면 좋겠다.

 

저자는 이 책을 다섯 번만 읽으면 타인의 신수를 봐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가능할까? 궁금하지만 쉽지 않은 분야기에 여전히 어렵게 다가온다.

 

저자는 본 도서에 잡귀를 쫒아내고 재앙을 물리치고 죽을 운 같으면 다치게 해주고 십 반원 벌 것 같으면 백 만원 벌게 해주는, 행운이 따르며 부자가 되는 행운의 부적 세 개가 있기에 책꽂이에 꽂아만 두어도 좋은 운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사주와 주역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해 놓았다.

 

[사주와 육효십팔문답]는 좀더 진지한 자세로 배워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설픈 분석은 오히려 의뢰자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기에.

 

좋은 기운도 나누면 커질까?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행운 가득한 날 되길 빌어본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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