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8가지 법칙 - 너와 나,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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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의 8가지 법칙/너와 나,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

 

[사랑의 8가지 법칙]의 저자 제이 셰티 (JAY SHETTY)는 오래전 읽었던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의 작가기도 하다. 탁월한 스토리텔로로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저자에 관해서는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금만 설명하자면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인도에서 수도자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자신이 얻은 경험과 지혜를 사람들과 나누며 사는 삶에서 평화와 안정을 찾는다.

 

본 도서를 비롯해 자신이 양성하는 코치를 양성하는 데에도 그 뿌리는 베다에 있다. 사랑의 기본개념을 알려준 베다를 저자는 16년째 연구하고 있다고 전한다.

 

[사랑의 8가지 법칙]1부 나를 이해하며 사랑을 준비한다-나에게 쓰는 러브레터, 고독을 위한 명상, 2. 너를 이해하며 사랑을 실천한다.-너에게쓰는 러브레터, 공존을 위한 명상, 3부 부딪치고 보듬으며 사랑을 지킨다.- 이별한 나에게 쓰는 러브레터, 치유를 위한 명상, 4부 내곁의 모두를 아끼며 사랑을 완성한다.-세상에 쓰는 러브레터, 교감을 위한 명상으로 구분하고 사랑이라는 감정과 그 감정을 발전시켜가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들을 짚어준다.

 

저자는 [사랑의 8가지 법칙]에서 사랑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한 자기 점검으로 시작은 혼자 있는 시간과 자기점검이라는 두가지 법칙으로 시작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가장 기본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뭔지 살펴봐야할 부분임을 말한다. 나 스스로에게 친절한가? 나에게 솔직한가?라는 질문에 왠지 나에게 미안함과 먹먹함이 올라온다. 내가 가을타나?

 

사랑이라는 감정은 상대가 나의 빈 자리를 채워주길 기대하지마라. 내가 채워지길 바라는 부분은 스스로 채워가려고 해야 한다. 가끔은 나 역시 남편과의 관계에서 매번 내가 을이네, 내가 너무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거야 지금.” 하면서 눈을 흘길 때가 있다. 저자는 그러한 관계를 벗어나 동등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게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저자 제이 셰티는 자신의 과거 경험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현재의 사랑에 대한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말한다. 외로움으로 성급한 사랑을 하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나처럼 너무 을 스러운 사랑을 하게 되기도 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완성해 가기 위해서 나에 대한 사랑을 시작으로 조금씩 그 범위를 넓혀가고, 감정에 대하는 것도 조금씩 성장해 가는 길을 하나씩 짚어준다.

 

수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의 [사랑의 8가지 법칙]에서 다룬 사랑은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사랑을 이루어 가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랑에 마침표를 찍는 사람에게 까지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다시 살피게 한다.

 

[사랑의 8가지 법칙]은 내용 자체가 복잡하지 않다. 어찌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이다.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래서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도서내용 중>

 

p62. 혼자 있으면 나에게 필요한 것을 남이 주리라 기대하기 전에 스스로 찾아서 주게된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친절한가? 자신에게 솔직한가? 정서적으로 자신을 위로하는가? 자신의 노력을 응원하는가? -사람들은 대체로 내가 나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나를 어떻게 대할지 결정한다,.

 

p102. 세상에 당신을 보여준다는 건 당신이 원하는 관계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다. 어떤 대접을 받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얻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주장하는 것이다.

 

p109. 상대방에게서 받고 싶은 건 언제나 스스로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p161. 당신은 구루로서 자신의 행동이 배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구루는 안내자가 되어주지만 평가는 하지 않는다. 지혜를 제안하지만 자존심을 세우지는 않는다. 사랑을 주지만 기대를 품지 않는다. 당신이 상대방의 구루라는 말은 그에게 지혜를 나눠준다는 뜻이 아니다(이 얼마나 불쾌한 소리인가). 단지 구루이기 때문에 인내심과 이해심, 호기심, 창의성 그리고 자제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p262. 목표는 상호 이해다 우리는 교감을 원한다. 충돌을 해결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그 해결책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 - 나도 옳고 당신도 옳다. 당신도 틀렸고 나도 틀렸다. 두 상황모두 당신과 나의 승리다.- 상대방과 함께 장애물을 정면으로 극복하고자 자존심을 잠시 옆으로 미뤄둔다면 자존심을 정화할 수 있을 것이다.

 

p373. 사랑을 주는 것은 연인 간의 사랑보다 더 큰 인간의 욕구를 해결해 준다. 바로 봉사하고 싶은 욕구. -“한시간 동안 행복하고 싶으면 낮잠을 자라. 하루동안 행복하고 싶으면 낚시를 가라. 1년 동안 행복하고 싶으면 유산을 물려받아라. 평생동안 행복하고 싶으면 남을 도와라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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