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샌드위치 - 매일매일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 90
신미영.윤상희.이예원 지음 / 경향BP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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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일매일 샌드위치/매일매일 색다른 샌드위치 90

 

종종 식사준비하기 싫을 때 아이들에게 샌드위치 어때 하면 아이들도 좋아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는 항상 똑같다는 것. 단백질 필요하니 계란 하나 넣고, 아이들 좋아하니 스팸한조각 넣어 맛레벨 올려주고, 비타민도 필요해 하며 집에 있는 양배추 조금 넣고 아이들 몰래 토마토 조금 넣어 살짝 숨겨준다. 좀 색다른 걸 해 주고 싶은데 번거로울거 같아 패스.

 

색다른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매일 매일 샌드위치]에는 90가지 레시피가 들어있다. 일단 복잡하고 준비에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면 일단 패스하는 나에게 [매일 매일 샌드위치]는 냉장고에 들어있을 법한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기에 따라하기 쉽다. 조금 에너지가 들어가야 하는 샌드위치도 있지만 도전해볼 만 하다.

 

[매일 매일 샌드위치]는 네이버 블로그 푸드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 은솔희섭맘의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던 샌드위치 30, 매일 남편 도시락을 챙기며 쌓인 노하우를 담은 윤스님의 샌드위치 30, 알콩님의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드는 과정도 힘들지 않는 샌드위치 30종을 담았다.

 

샌드위치로 활용하기 좋은 빵의 종류, 토핑재료(육류, 해산물, 치즈, 채소와 고일), 샌드위치 재료 구입처를 안내하고, 샌드위치 스프레드도 작가별로 정리해 두었고,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다. 마트에서 파는 꿀호떡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무와 파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다.


[매일 매일 샌드위치]를 따라가다보면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에도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샌드위치라는 것이 빵안에 뭔가를 넣어 먹는 식사대용이기에 그 어떤 재료를 넣어도 좋지 않겠는가. 그러다 실험정신이 강한 엄마인 나처럼 아이들에게 영양적으로 좋은 것을 조금 더 챙기다 보면 엄마 제발 기본만 해주세요하는 것만 아니면 되지 않을까? 기본 샌드위치도 조금 다른 무언가를 첨가하면 색달라지게 된다.


시금치를 넣은 샌드위치도 생소하고,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같은 경우는 요리에 가깝다.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볼 만하다.


요즘은 밖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 먹기에도 가격이 부담스럽다.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 듬뿍 넣어 맛있게 만들어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매일 매일 샌드위치]에 담긴 레시피들을 보고 있노라니 왠지 색다른 샌드위치의 맛과 멋에 기분까지 업 되는 것 같다. 내일 아침에 어떤 샌드위치를 하나 만들어 짠 하고 가족들 식탁을 차려볼까? ‘엄마 기본으로 부탁해요에서 , 맛있어요하는 반응을 기대해 본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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