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말고 합격 - 당신을 합격 체질로 만들어줄 시험공부의 기술
김진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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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부 말고 합격/당신을 합격 체질로 만들어줄 시험공부의 기술

 

어떤 시험에 도전하면서 최종결과, 혹은 목표는 합격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도전도 많은 고민을 하게 하지만 합격이라는 결과에 도달하기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도서 [공부 말고 합격]은 당신을 합격 체질로 만들어줄 시험공부의 기술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다. 거기에 이 방법만 알면, 어떤 시험에서도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유혹도 강하게 작용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진선은 자신이 찾아낸 공부법으로 서울대 의대에서 4년 통합 상위 15% 이내 학생에게 수여하는 우등 졸업장을 받았고, 이후 자신이 도전한 시험을 모두 합격으로 이끌어 냈다. 저자 자신이 공부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에 대해 인간의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 인지, 심리, 행동패턴까지 고려한 최고의 방법을 찾아냈고, 공부, 시험에서 필요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공부 말고 합격]을 출간했다.

 

공부가 체질이라거나, 공부가 재미있다거나, 혹은 어떤 친구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은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부럽다. 그저 부럽다. 나는 왜 안될까?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저자는 [공부 말고 합격]에서 그 이유를 콕콕 짚어 준다.

 

일단 시험을 잘보는 확실한 방법은 시험범위를 완전히 외우는 것이다. 이게 가능한가? 이게 가능했다면 내가 왜 이책을 읽고 있겠니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저자는 문제집안에 들어있는 문제 풀이법을 외우라고 다시 말한다. 단순암기가 아니라 응용할 수 있는 풀이법을 외워야 한다. 생각할 필요없이 답을 쓸 수 있도록 외워라.

 

공부의 신들은 완벽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예외는 없다 미련해 보일 정도로 반복에,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공부의 신들은 10회독을 한다고 한다. 불과 며칠 더, 몇시간 더 공부했을 뿐이다.

 

최단기 고효율의 4회 반복 공부법에서 공부할 때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1회독시 그저 모든 글자를 읽어라 그리고 연필로 믿줄을 긋는다, 2회독 연한 노란색으로 표시, 3회독시 추가로 하늘색 진한펜으로 낯선부분을 표시한다. 4회독시에는 진한 빨간색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험 준비는 끝난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패턴도 다르고 수면시간도 다르다. 각자에 맞는 시간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빨리 잠드는 방법( 어두운 환경만들기, 스마트폰 보지 않기,취침 2시간전 할 일 마치기, 낮잠자지 않기, 부득이한 경우 약물에 도움받기) 그리고 공부하기 위해 몸 상태도 중요하다, 몸이 통증이 나타나면 이를 해결 하기 위한 도움(통증이 발생하면 1단계 주저하지 말고 무조건 약을 먹어라, 약을 먹고 증상이 어느정도 잦아들면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풀어줘라. 이것으로 해결이 안되면 병원에 가라. 이 또한 주저하지 마라)을 받아라고 의사입장에서 조언한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운동만으로도 체력이 좋아지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더나아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운동하라고 강하게 말한다. 자신에게 힘을 주는 것 역시 운동이다.

 

어떤 자격증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혹은 수험생들에게 공부하는 것에 대해 처음부터 짚어보게 한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무모한 방법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잘하고 있었네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저자는 반복을 통한 외우는 것에 대해 강하게 말한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정신과적인 조언과 멘탈관리하는 방법도 전한다.

 

도서 [공부 말고 합격]은 읽는 내내 어떤 전쟁준비를 하는 비장함을 갖게 했다. 그리고 시험날 반드시 챙겨야할 다섯가지 따뜻한 옷, 보온병에 담은 따뜻하고 달콤한 차, 소화가 잘 되는 도시락, 지겹도록 본 교재한권과 음악, 여기에 보너스팁으로 시험장에서 심장이 요동칠 때 쓰는 저자만의 비법을 통해 시험이라는 전쟁에 조금은 당당하게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다.

 

[공부 말고 합격]은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방법, 혹은 공부하는데 잘 외우게 하는 방법을 말하지 않는다. 공부라는 것이 반복하고, 외워야 하는 과정인데 덜 지치게 하고, 꾸준함이라는 힘을 통해 시험과 그 결과인 합격으로 도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서내용 중>

 

p37. 시험 점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얼마나 외웠느냐다. 공부와 시험을 혼동하지 마라.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외워야 할까? - 어떻게 하긴 그냥 다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보는 수 밖에. 그러니 외울 양을 줄여야 한다.

 

p64. 잊지마라. 우리는 천재가 아니다. 과대망상에 빠질 때마다 이 사실을 계속 되새겨라. 당신의 능력이 어느정도 인지 정확하게 파악해라. 그에 맞춰 전략을 짜라. 냉철하게, 현실적으로 접근해라. 그러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p109. 시험에서 만점 받는 사람은 만점 받을 때까지 보고, 또 보고, 또 본다, 그것이 유일한 비결이다.

 

p203. 초능력자만 시험에 합격하는 건 아니다. 당신도 당연히 해 낼 수 있다. 다만 실제보다 시험을 과소 평가하지만 마라. 예상보다 10배는 어려우리라고 각오해라. 그러면 ? 생각보다 쉽네?‘라면서 여유롭게 시험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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