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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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인간관계론, 성공대화론등 자꾸만 그의 도서가 눈에 띄지만 제목에서 어려울거라는 선입견이 고개를 들고 번번히 다른 책에게 밀리는 도서중 하나. 그런데 어렵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현대 자기계발서라고 불리는 많은 도서들의 내용들이 이 책에 다 들어 있다.

 

이 책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사람을 상대하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난 배움에 대한 욕구를 시작으로 9가지 방법을 안내함으로 도서를 시작한다. 그만큼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일 카네기 (Dale Carnegie) 1912년 뉴욕 YMCA에서 대화 및 연설 기술을 강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그의 강의는 사례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실질적 기술들을 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936년에 출간되어 90주년 기념으로 개정증보판으로 선보인 도서다. 오랜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의 책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삶의 지혜를 주고 있다. 관계에 대한 자기계발서가 필요하다면 다른 것 보다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사람은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다. 인간은 편견으로 가득차 있고, 자부심과 허영으로 움직이는 감정적인 동물이다. 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관심이 많다. 다른 사람 일에는 관심이 없다. 그것을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럼에서 다른 사람이 내 말을 소중하게 여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라.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 공감.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기. 적을 만들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감하는 걸 참 힘들어 한다. 나 역시 부정엄마이기에 공감보다는 다른 각도의 내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편하고 쉽다. 어찌보면 더 익숙하다. 매번 공감해 주자. 그렇게 해보자 하지만 번번히 그렇다.

 

우리는 칭찬해 인색하면 안된다. 주변의 인간관계와 연결된 수 많은 사람들을 볼 때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을 전함으로써 인간관계가 부드러워 질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칭찬하는 것은 상대에 조금 무례한 거 아닌가? 진심이 담긴 칭찬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보게 하는 방법역시 어렵지 않다. 많이 웃고 행복한 사람인 듯 행동하라. 그리고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나역시 사람의 이름이나 특이사항을 기억해 주면 상대는 자신을 알아주고 있다는 것에 기분 좋아했던 경험이 있다.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이나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 7가지도 그리 특별할 것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간과함에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쉽고 편안하게 설명한다. 실용적인 해결책이 더해지기에 일상에서 적용해 봄에 어렵지 않다. 그리고 저자 역시 일상에서 실천하라고 말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발견하게 한다. 결국 다른 사람에게 진심이 담긴 관심이 인간관계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다양한 관계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를 점더 긍정적이게 만들어 가는 방법을 찾게 된다.

 

특히 리더의 자세중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꺽지 마라는 부분이 예전에 모셨던 상사를 생각하게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큰소리 내면 자신의 자존감이 높아질거라 생각하셨던 분이었는데. 그래서 나와 참 많이도 부딪쳤는데. 지금 잘 지내시려나. 나는 안그러려고 하는데 혹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닌가 뒤돌아 보게 된다.

 

인간관계의 정답은 그저 복잡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 하지만 잊어버리고 있거나 아니면 모른 척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도서내용 중>

 

p78. 우리는 자녀나 친구, 직원의 신체 건강은 걱정하면서 왜 좀처럼 자존감은 신경써주지 않을까? 힘내라고 영양가 있는 음식은 만들어주면서 왜 친절한 인정의 말은 해주지 않을까? 그 런 말 한마디가 기억에 남아 마치 아침 샛별이 들여주는 음악처럼 두고두고 노래할 텐데 말이다.

 

p102.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최고의 방법은 그것이 상대에게도 득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p151. 이름에 담긴 마법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그것 하나 만큼은 다른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온전히 그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름은 사람을 구분해 준다. 많은 사람 속에서도 누군가를 특별하게 만든다.

 

p226.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용기를 내보면 어느정도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죄책감이나 방어적인 태도가 싹 사라질 뿐만 아니라, 실수 때문에 생긴 문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p293. 말이 많으면 피곤하다. 효과가 떨어진다. 사람들은 극적인 행동을 좋아한다.

 

p329. 상대의 체면을 세워줘라. 이게 얼마나 중요한 원칙인지! 그런데도 이걸 찬찬히 생각해 보는 사람은 또 얼마나 적은가! 우리는 남의 감정을 함부로 다루고, 내 갈길만 가면서, 남을 책잡고, 위협하고, 어린아이나 직원을 사람들 앞에서 비난하고, 상대의 자존심이 다치는 것을 생각조차 해보지 않는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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