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3 - 야옹야옹! 실수하지마카롱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3
안영은 지음, 쏘울크리에이티브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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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3 /야옹야옹! 실수하지마카롱

 

소원빵집 위시위시 베이커리 3이 나왔다. 제목퀴즈 이벤트가 있어 응원차원에서 참여했는데, 책 선물 받으실 분으로 선정되었다는 축하 문자에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출 수 없다. 책선물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빵집 위시위시베이커리]에서 함께 일하게 된 아르바이트생 꼬냥이의 실수를 바라보면서 실수에 대한 다른 시선을 생각하게 한다. 유삐와 친구들이 실수를 하는 꼬냥이를 위해 실수하지마카롱을 만든다는 것이 실수로 실수하마카롱을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이 실수가 또다른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소원빵집 위시위시베이커리]는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로 분류되어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모여 빵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편안하다. 실수를 주제로 한 야옹야옹! 실수하지마카롱에서는 실수에 대한 우리들의 관점을 달리하게 한다. 실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격려를 하게 되고, 실수를 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는 따뜻한 동화다.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읽고, 실수하지마카롱 레시피로 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읽는 내내 맛있는 빵냄새가 나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동화.

 

[소원빵집 위시위시베이커리 3] 선물과 함께 온 부들부들 손수건, 작은 수첩과 연필캡, 귀여운 캐릭터 가득한 스티커도 한솔수북 담당자의 실수는 아니겠지? 하며 미소짓게 된다.

 

<줄거리 일부>

 

위시위시베이커리에 손님이 늘어나 유삐와 친구들이 아주 바빠졌다. 그래서 아르바이트생 꼬냥이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꼬냥이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한다. 문제는 실수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한다는 거다. 이로인해 미안해진 꼬냥이는 쪽지를 써놓고 그만두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발명가가 꿈이었지만 매번 실수하는 통에 그만 두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삐는 꼬냥이를 위해 실수하지마카롱을 만들기 시작하고...

 

<도서내용 중>

 

p39. “실수투성이 발명가는 필요 없꼬냥. 그래서 발명을 그만 뒀꼬냥

 

p59. 글쎄다. 실수하는게 소원이라면! 너희들이 만든 건 실수하지마카롱이 아니라 실수하마카롱이거든

 

p67. “너무 완벽하다 보니 어떤 게 재미있는 건지 잊어버리고 말았다오. 진짜 재밌는 건 엉뚱하고 뒤죽박죽인 것이라는 걸 말이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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